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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8-4화]

죽음 뒤의 안전 비용

작성: 2026.09.01 19:51 조회수: 1
창작물 안내
[AI 생성물] 본 소설의 내용과 표지는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기획 및 작성된 허구의 창작물입니다.
이 콘텐츠는 AI가 창작한 장기 연재소설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무관한 창작물입니다.

심의 보완표의 안전 칸 맨 위에는 정호진의 이름이 있었다. 그 아래 사고 사진이나 마지막 통화는 없었다.

유족이 공개를 허용한 것은 이름, 사망 사실과 절차 개선에 필요한 작업 정보뿐이었다. 가족 생활과 장례 장면은 계획 근거로 쓰지 않았다.

윤재성은 화양2 현장표를 펼쳤다. 경고 접수, 승인 지연, 작업중지, 대피와 재개조건을 분 단위가 아니라 행위 순서로 정리했다.

사고 이전 계약에는 중지 권한자가 불분명했다. 하청 작업자는 위험을 말해도 누구의 승인을 기다려야 하는지 몰랐다.

사고 뒤에는 현장 위험을 본 사람이 먼저 멈추고, 지정 승인자가 확인하게 했다. 중지 시간의 임금과 점검비도 계약에 들어갔다.

심의위원은 안전 비용이 사업비를 얼마나 늘리는지 물었다. 이나경은 감정적 반문 대신 실제 항목을 냈다.

첫째는 작업자 교육과 경고망이었다. 사전 설명, 번역, 교대 인수와 연락망 점검 시간을 유급으로 계산했다.

둘째는 작업중지 비용이었다. 장비 대기, 임금, 임시 가림막과 독립 점검 비용을 공정별로 나눴다.

셋째는 대피비였다. 이동차량, 접근 가능한 숙소, 생계도구 창고와 휴업 중 생활비가 포함됐다.

넷째는 재개비였다. 구조 확인, 작업자 통지, 점포별 조건 확인과 재개 뒤 추적점검을 넣었다.

개발사 측은 그 비용을 모두 사고 예방비로 묶으면 과도하다고 했다. 나경은 평상시 예방, 신고 발생, 실제 대피의 세 단계로 다시 구분했다.

사용하지 않은 대피비는 지출이 아니라 준비된 한도로 표시했다. 확보만 해 둔 돈과 실제 쓴 돈을 섞지 않았다.

윤재성은 사고가 나지 않았을 때의 편익을 과장하지 않았다. 막았다고 증명할 수 없는 죽음의 수를 추정하지 않고 중지·대피·휴업의 실제 기록을 비교했다.

화양2 점포 한 곳은 균열 신고로 두 시간 멈췄다가 안전하다고 확인됐다. 임금과 점검비는 들었지만 장기 지연은 없었다.

사업자는 그 사례를 불필요한 중지라고 불렀다. 작업자들은 확인 전에는 결과를 알 수 없으므로 신고를 벌주면 더 큰 은폐가 생긴다고 말했다.

심의위원은 허위 신고를 막는 장치를 물었다. 연합은 신고자를 처벌하기보다 반복 오류 원인과 근거 없음 판정, 고의 조작을 구분해 감사하도록 했다.

고의 조작이 확인되면 계약 절차로 다뤘다. 위험이 작았다는 결과만으로 신고자 임금을 깎지 않았다.

정호진 유족 대리인은 회의에 한 번만 참석했다. 이름이 계획 홍보에 쓰이지 않고 안전책임이 실제 계약에 남는지 확인하려고 왔다.

그는 사고를 기념행사로 반복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위원들은 묵념 사진을 찍지 않고 질문을 절차와 비용에 한정했다.

유족 공개범위는 회의록 첫 장에 다시 붙었다. 새 위원이 들어와도 개인 질문을 반복하지 않게 했다.

마틴은 하청 구조를 도면에 표시했다. 발주자, 원청, 하청, 현장책임자와 작업자의 중지·통지선이 서로 달랐다.

계약서에는 원청 승인만 있었지만 실제 야간작업은 하청 반장이 통제했다. 두 선을 연결하고 승인 공백 때 자동 중지를 넣었다.

박도경 행정팀은 구청 공사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지 물었다. 주민들은 민간 현장만의 벌칙으로 만들지 말고 공공 발주 조건에 넣자고 했다.

정유림은 예산 심의에서 안전 항목을 별도 삭감하지 못하게 묶음 기준을 제안했다. 공정비를 줄이더라도 경고·중지·대피 최소선은 남겼다.

백운1 소유자들은 오래된 건물 점검비가 크게 늘까 걱정했다. 독립 점검의 빈도와 위험등급을 연동해 무조건 같은 횟수를 요구하지 않았다.

세입자들은 점검 결과를 소유자만 받지 않게 요구했다. 영업·주거 당사자에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과 이의창구를 제공하기로 했다.

매화6은 이동이 어려운 주민의 대피 시간을 기준에 넣었다. 가장 빠른 사람의 분 단위만으로 계획이 작동한다고 보지 않았다.

산수역뒤 새벽 대응에서 실제 든 대피비가 비교자료가 됐다. 차량, 창고, 약품 전달과 교대 노동을 항목별로 보였다.

그 사건이 없었다면 들지 않았을 돈과 평소 준비비를 구분했다. 긴급비가 컸다는 이유로 준비 자체를 없애지 않았다.

송정시장은 정보 협력으로 시장 공사의 낙하물 경고 자료를 제공했다. 자체 계약에도 공통 경고 필드가 도움이 됐음을 확인했다.

고재복은 그 자료가 연합 계획 찬성표로 쓰이지 않게 했다. 안전 절차의 효과와 개발 선택은 별도였다.

장하늘은 기사에 안전비 총액만 크게 쓰지 않았다. 누구의 임금, 어떤 대피와 어느 점검에 쓰이는지 비율을 함께 보였다.

댓글에는 사람 한 명의 목숨값이 그 정도냐는 말이 달렸다. 하늘은 정호진의 생명을 가격으로 계산한 표가 아니라고 정정 안내를 붙였다.

표는 죽음의 값을 매긴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해야 할 행동의 비용을 숨기지 않기 위한 것이었다. 유족도 그 설명을 확인했다.

이나경은 안전비를 안 썼을 때의 예상 손실을 만들라는 요청을 받았다. 확인할 수 없는 사망·부상 숫자는 넣지 않았다.

대신 과거 실제 중지 지연, 휴업 연장, 재검사와 법률 분쟁 비용을 범위로 제시했다. 가정은 별도 색으로 표시했다.

심의위원 한 명은 사업성 점수가 낮아진다고 말했다. 마틴은 안전을 빼서 높인 점수는 실행 가능성을 과장한다고 답했다.

개발사도 최종적으로 안전비를 별도 예비비가 아니라 공정 원가에 넣는 수정안을 냈다. 다만 책임 비율에는 이견을 남겼다.

연합은 이견을 숨기지 않았다. 발주자·시공자·공공이 어떤 상황에서 부담하는지 세 안을 심의에 올렸다.

작업자는 어느 안에서도 자기 임금으로 중지 비용을 메우지 않았다. 신고했다는 이유로 다음 공정에서 배제되는 것도 금지했다.

공동 감사자는 안전 교육 출석표만 보지 않았다. 작업자가 실제 중지선과 연락처를 설명할 수 있는지 표본 면담했다.

면담 시간도 근무로 계산됐다. 교육을 잘 기억하지 못한 노동자에게 비용을 청구하지 않고 설명 방식과 교대표를 고쳤다.

야간조는 낮 설명회에 오기 어려웠다. 윤재성은 같은 내용을 밤 교대 직전에 다시 교육하고 통역자를 별도 배치했다.

한 하청업체는 교육시간만큼 공정이 늦어진다고 항의했다. 발주자는 그 시간을 계약 공정표에 처음부터 넣어 지연 벌점 대상에서 제외했다.

대피 훈련에서 잠긴 뒷문 하나가 발견됐다. 실제 사고가 아니었다고 넘기지 않고 열쇠 관리자와 대체 출구 표식을 그날 고쳤다.

수정비는 건물 관리 주체가 부담했다. 작업자들이 쉬는 시간에 자물쇠를 고치도록 맡기지 않았다.

재개 뒤 한 달 동안 위험 신고가 줄었다. 연합은 안전해졌다고 단정하지 않고 신고 위축 여부를 익명 면담으로 확인했다.

통역본 한 곳에서 `중지 요청`이 `중지 문의`로 약하게 옮겨진 사실이 드러났다. 번역을 고치고 이전 수령자에게 다시 설명했다.

재개조건 표에는 완료, 미완, 책임자와 기한이 들어갔다. 점포 수가 많다는 이유로 미완 조건을 평균 처리하지 않았다.

화양2 임소라는 점검이 끝난 점포의 영업을 앞당기되 공통 통로 위험이 남으면 함께 멈추는 기준을 설명했다.

심의 사무국은 수정된 안전비 표를 보완자료로 접수했다. 비용이 커졌지만 출처와 책임, 줄일 수 없는 최소선이 분명해졌다.

유족 대리인은 마지막 표에서 정호진 이름이 장식처럼 반복되지 않았는지 확인했다. 이름은 사고의 책임선을 시작하는 곳 한 군데에만 남았다.

죽음 뒤의 안전 비용은 추모의 대가가 아니었다. 다시 누군가가 경고와 승인 사이에서 혼자 서지 않도록 임금·시간·대피와 책임을 미리 계약하는 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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