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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6화]

마틴의 수리 교실

작성: 2026.09.01 19:51 조회수: 1
창작물 안내
[AI 생성물] 본 소설의 내용과 표지는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기획 및 작성된 허구의 창작물입니다.
이 콘텐츠는 AI가 창작한 장기 연재소설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무관한 창작물입니다.

두 번째 창고를 해지한 날, 마틴은 첫 번째 창고 바닥에 흰 선을 그었다. 수리 교실 작업대 여섯 개가 들어갈 자리였다.

공간이 줄었으니 수강생도 열두 명으로 제한했다. 서른 명을 받아 수익을 늘리자는 안은 안전 거리와 강사 수 때문에 거절했다.

교실 이름은 `마틴의 수리 교실`이었지만 마틴 혼자 가르치지 않았다. 재봉기와 소형 모터 수리에 익숙한 린이 공동 강사로 참여했다.

린은 화양2 야간 작업장을 쓰던 이주 노동자였다. 마틴보다 경력이 짧다는 이유로 낮은 임금을 제안받지 않았다.

두 강사의 동일 시급은 이만팔천 원이었다. 준비, 수업, 정리와 질문 응답 시간을 모두 기록했다.

통역이 필요한 날에는 별도 통역 노동자를 고용했다. 린에게 수업과 통역을 한 급여로 동시에 맡기지 않았다.

수강료는 여덟 주 십팔만 원으로 정했다. 취약계층 할인은 공공 지원금과 회원 기부에서 보전하고 강사비를 깎지 않았다.

열두 자리가 모두 찼지만 실제 입금은 열 명분만 들어왔다. 두 명은 지원금 승인을 기다려 예상 수입으로 잡지 않았다.

교실 시작 전 수입은 백팔십만 원이었다. 강사비, 공간비, 소모품과 안전 점검 예상은 이백삼십사만 원이었다.

첫 수업 전날 두 강사는 공동 장비 열일곱 점을 하나씩 작동시켰다. 절연 손잡이가 갈라진 공구 하나와 교정기한이 지난 측정기 하나를 사용 금지 상자에 넣었다.

교체비를 아끼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수강생에게 고장 난 공구로 연습시키지 않았다. 해당 주 실습을 줄이고 새 부품 입고 뒤 다시 시간을 배정했다.

수강생 한 명은 손목이 불편해 같은 높이 작업대를 쓰기 어려웠다. 높이 조절 받침을 빌리고 작업시간을 늘렸으며 추가 강사 시간이 급여에 들어갔다.

린은 쉬운 설명 그림을 만들었다. 그림 제작 두 시간도 준비 노동으로 기록했고 다른 과정에서 재사용할 때 출처와 수정시간을 남겼다.

둘째 주에는 참가자 한 명이 공구를 집에 가져가 연습하고 싶다고 했다. 공동 장비 대여 규칙을 수강생에게도 적용하고 보증금이 어려운 사람은 공공 지원 예치로 대체했다.

보증금을 내지 못한다고 실습에서 배제하지 않았다. 반납 책임은 같았고 사용시간과 상태표를 작성했다.

첫 급여일에 마틴과 린의 명세서는 같은 시급과 서로 다른 실제 시간을 보여 줬다. 린이 통역하지 않은 시간까지 통역 업무로 묶지 않았고 마틴의 개인 공구 사용료도 별도였다.

두 강사는 명세서를 함께 확인했지만 서로의 개인 계좌나 공제 정보는 보지 않았다. 동일 시급의 증명과 사생활 공개를 구분했다.

마틴은 첫 달부터 흑자가 난다고 홍보하지 않았다. 부족분은 수리 주문 수입과 지원금이 실제 들어올 때만 보완할 수 있었다.

공동 장비는 조합 소유 드릴, 측정기와 공구함이었다. 누가 빌려 갔는지, 파손과 소모품을 어떻게 나눌지 대여표를 만들었다.

마틴 개인 공구도 일부 썼다. 선의로 무상 제공하지 않고 사용료와 수리 책임을 계약해 조합 물건과 섞이지 않게 했다.

첫 수업은 고장 원인을 맞히는 일이 아니라 안전 차단과 작업 기록에서 시작했다. 전원을 끄고 잔류 힘을 확인한 뒤 손을 대는 순서였다.

화양2 사고를 교훈 영상으로 틀지 않았다. 수강생에게 필요한 중지 원칙을 설명하되 정호진 이름과 사고 장면은 사용하지 않았다.

린은 재봉기 바늘축을 분해하는 법을 가르쳤다. 마틴은 오토바이와 자전거 체인 장력을 맡았다.

수강생 중 열일곱 살 견습생에게도 같은 안전장비를 지급했다.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무료 보조 일을 맡기지 않았다.

수업 뒤 청소는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 했지만 강사 정리시간은 급여에 포함됐다. 참가자의 자율 정리는 수강료 할인 조건이 아니었다.

첫 주에 동네 가게에서 선풍기와 운반 카트 수리 네 건을 맡겼다. 수강생이 실습으로 참여할지 고객에게 먼저 동의를 받았다.

고객은 실습 수리를 선택하면 가격이 낮아졌지만 재작업 책임은 조합이 졌다. 실패 비용을 수강생 개인에게 청구하지 않았다.

첫 수리 매출은 이십육만 원이었다. 부품비 십일만 원과 강사 추가시간을 빼면 남은 금액은 작았다.

마틴은 매출 전부를 교실 수익이라고 쓰지 않았다. 부품, 재작업 예비와 공구 감가를 따로 적었다.

둘째 주에는 공동 장비 대여가 시작됐다. 회원과 비회원 요금은 달랐지만 보증금이 의결권이나 수강 우선권이 되지 않았다.

대여 첫날 측정기 하나가 늦게 돌아왔다. 사용자는 지연료를 냈고 다음 사람이 기다린 시간을 무료 양해로 넘기지 않았다.

린은 안내문이 한국어만 있어 화양2 노동자가 신청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번역비를 예산에 추가하고 다음 모집부터 두 언어로 냈다.

번역비 때문에 예상 적자가 늘었지만 강사비에서 빼지 않았다. 조합은 지원금 사용 범위를 다시 확인했다.

공공 기술교육 지원금 칠십만 원이 셋째 주에 확정됐다. 입금 전에는 수입으로 적지 않았고 통장 확인 뒤 장부에 넣었다.

지원금에는 출석 인원 보고가 필요했다. 이름 대신 접수번호와 참여시간을 제출할 수 있는지 기관과 협의했다.

기관은 중복 수혜 확인을 위해 최소 신원 자료를 요구했다. 수강생 동의를 받고 별도 보관하며 조합 일반 명부에는 넣지 않았다.

마틴은 교실이 조합을 단번에 구할 수 있다는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 한 사업 수입으로 천만 원 넘는 미수금을 대체할 수 없었다.

하늘은 교실을 취재하며 수익과 비용표를 함께 찍었다. 이주민 강사가 저렴한 노동력이라는 문구를 쓰지 않았다.

린은 기사에서 공동 강사로 이름 공개에 동의했다. 체류 사정과 화양2 점유 기록은 공개하지 않았다.

넷째 주 수리 주문이 늘어 매출 누계 칠십사만 원이 됐다. 부품과 추가급여를 빼고 남은 돈은 이십일만 원이었다.

수강료와 지원금을 합치면 첫 과정 비용을 감당할 수 있었지만 공간 임대 전체를 부담할 정도는 아니었다.

조합은 다음 과정 규모를 자동 확대하지 않았다. 재수강 수요, 강사 휴식과 공동 장비 파손률을 먼저 보기로 했다.

마틴은 수업이 없는 날 외부 수리를 개인으로 받을지 조합으로 받을지 구분했다. 조합 장비와 이름을 쓰면 조합 주문, 개인 공구만 쓰면 개인 계약이었다.

외부 계약 신고표는 선우에게만 적용되지 않았다. 마틴도 개인 수리 시간과 자료 접근을 공개하고 겹친 주문에서 회피했다.

린은 다음 과정에 다른 강사를 추천했다. 한 사람에게 통역과 기술교육, 상담을 계속 몰지 않기 위해서였다.

수강생 두 명이 보조 강사 훈련을 신청했다. 훈련시간도 무급 견습이 아니라 낮은 단계의 유급 업무로 설계했다.

오복순은 예전에는 서로 공짜로 고쳐 줬다며 복잡하다고 했다. 마틴은 공짜 도움도 남길 수 있지만 매주 정해진 교실을 운영하려면 사람 시간이 계산돼야 한다고 답했다.

여덟 주가 끝났을 때 첫 과정은 큰 이익도 손실도 아니었다. 남은 현금은 삼십칠만 원, 공구 수리 충당금은 이십만 원이었다.

수강생들은 고친 물건과 작업일지를 가져갔다. 자격을 과장하는 수료증 대신 수행한 작업과 안전교육 시간을 적은 확인서를 받았다.

마틴의 수리 교실은 미수채권을 없애지 않았다. 그러나 유급 강사, 공동 장비와 실제 원가를 숨기지 않고 조합이 직접 만든 작은 수입이었다.

다음 과정 접수는 열여섯 명에서 마감하지 않고 다시 열두 명으로 제한했다. 살아남기 위한 사업도 사람과 공간의 한계를 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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