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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8-4화]

아버지 시대의 수선 장부

작성: 2026.09.01 19:51 조회수: 1
창작물 안내
[AI 생성물] 본 소설의 내용과 표지는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기획 및 작성된 허구의 창작물입니다.
이 콘텐츠는 AI가 창작한 장기 연재소설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무관한 창작물입니다.

윤종필이 보낸 수선 장부 세 상자는 연도와 부서가 섞여 있었다. 손글씨 영수증, 기술자 명함, 교체 견적, 임시 조치 메모가 객실 행사 자료 사이에 끼어 있었다.

기록 담당자는 상자를 혼자 정리하지 않았다. 시설팀, 직원 대표, 외부 기술자가 같은 표준으로 문서를 분류했다. 원본 순서를 사진으로 남긴 뒤 날짜와 설비 번호를 붙였다.

첫 장부에는 지하 접속부 과열이 다섯 해 전 처음 기록돼 있었다. 당시 전면 교체 견적은 호텔의 한 달 임금에 가까웠다. 윤종필은 임시 수리를 승인하고 다음 해 예산으로 넘겼다.

다음 해에는 객실 누수와 승강기 고장이 겹쳤다. 접속부 교체는 다시 밀렸다. 장부에는 이유가 있었지만 위험이 사라진 흔적은 없었다.

윤종필은 서면 진술에서 매번 더 급한 문제가 있었다고 썼다. 호텔을 닫지 않기 위해 선택했다고도 했다. 그는 그 선택이 옳았다고 주장하지 않고, 직원에게 위험을 충분히 알리지 않은 책임을 인정했다.

윤서린은 아버지 시대의 문서를 읽다가 최근 단계 공사표를 옆에 놓았다. 표현은 달랐지만 `다음 분기`, `임시 제한`, `추가 자금 뒤 교체`라는 말이 반복됐다.

공동운영 신탁은 과거보다 많은 사람에게 표를 줬지만 원본 기술 보고를 전원이 읽지는 않았다. 열화 등급이 낮게 옮겨진 요약표를 기준으로 지하 구간을 미뤘다.

직원 대표는 자신도 찬성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술 언어를 이해할 설명회가 없었고, 즉시 교체 권고가 요약에서 빠진 사실은 몰랐다. 표가 있었다고 충분한 선택이 된 것은 아니었다.

신탁 감사인은 장부를 책임자 이름순이 아니라 결정 조건순으로 다시 만들자고 했다. 위험 등급, 원본 근거, 임시 조치 종료일, 예산 충돌, 승인자, 재검토 날짜를 한 줄에 넣었다.

과거 시설 직원의 이름은 불필요하게 공개하지 않았다. 일부는 이미 퇴사했고 당시 지시 권한이 없었다. 기술 메모를 남겼다는 이유로 결과 책임을 떠안기지 않았다.

현재 시설 야간 책임자의 판단도 같은 표에 들어갔다. 반복 경고가 정상으로 돌아온 전례, 혼자 맡은 구역 수, 세탁 물량 정보를 받지 못한 구조가 기록됐다.

운영위원회는 징계 여부를 별도 노동 절차로 넘겼다. 수선 장부 공개회의에서 개인 처분을 인기 투표로 정하지 않았다.

윤종필은 직접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영상 사과로 분위기를 돌리지 않고 질문에 서면 답변했다. 경영권을 내려놓은 상태도 유지됐다.

서린은 아버지에게 왜 딸에게라도 말하지 않았느냐는 개인 질문을 보냈다. 윤종필은 호텔을 물려주려면 불안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 사고가 위험과 소유를 가족 안에 가둔 방식이었다.

서린은 답장을 읽고 화가 났지만 공개 보고서에는 기술·운영 책임만 반영했다. 부녀의 감정은 별도 자리에서 다뤘다. 공적 장부가 가족 대화의 대본이 되지 않게 했다.

강도윤은 주방 수선 기록도 자발적으로 제출했다. 환기 설비를 미룬 일과 좌석을 줄여 관리한 기간이 있었다. 불이 전기실에서 시작됐다고 다른 부서의 임시 조치가 안전한 것은 아니었다.

한소희는 공간 공사 중 임시로 고정한 안내판과 가림벽 목록을 냈다. 재오픈 전에 모두 정식 상태로 바꾸지 않으면 `임시`가 다시 영구가 될 수 있었다.

장지민은 과거 보도자료에서 `전면 안전 점검 완료`라는 문구를 찾았다. 실제로는 눈에 보이는 설비 점검만 한 행사였다. 그는 그 문장을 공개 오류 목록에 넣었다.

직원들은 장부 정리 시간을 유급 복구 업무로 받았다. 오래된 먼지 속에서 자발적으로 밤을 새우지 않았다. 필요한 보호 장비와 휴식 시간도 제공됐다.

한 퇴직 기술자에게 연락이 닿았다. 그는 임시 접속을 한 뒤 교체 견적을 세 번 보냈다고 기억했다. 기억은 장부의 날짜와 대조한 범위에서만 사용했다.

견적 세 건 중 하나는 비용이 과도했고, 하나는 부품 규격이 맞지 않았다. 마지막 견적은 적절했지만 현금 부족으로 미뤄졌다. 모든 지연을 무관심 한 단어로 묶지 않았다.

재무팀은 당시 임금과 채무, 현재 지역채 상환을 함께 비교했다. 돈이 없었다는 사실은 설명이지만 안전 위험을 무기한 넘길 허가는 아니었다.

새 규칙은 즉시 교체 등급 항목을 다른 예산과 자동 경쟁시키지 않게 했다. 영업 축소와 자금 조달, 임금 보호를 동시에 검토하되 교체 종료일을 운영위원회가 임의로 지우지 못했다.

종료일을 바꿔야 할 때는 원본 기술자와 독립 검토자의 의견, 임시 중단 범위, 직원 설명회를 모두 요구했다. 단순히 예산 부족이라고 적어 다음 분기로 넘길 수 없었다.

재무팀은 즉시 교체 항목을 위한 별도 위험 예비비를 만들었다. 임금 계정과 섞지 않고, 사용하지 않은 돈을 연말 장식이나 광고로 돌리지 않는 규칙을 붙였다.

시설 직원은 위험을 올리면 영업 손실 책임을 자신이 질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신탁은 정당한 중단 신고를 인사평가에서 불리하게 쓰지 않고, 미보고보다 우선 보호하는 조항을 넣었다.

직원 대표는 경고를 많이 낸 부서를 문제 부서로 표시하지 말라고 했다. 신고 건수보다 확인 속도, 실제 위험, 시정 이행을 함께 봐야 안전 문화가 침묵 경쟁으로 바뀌지 않았다.

첫 시험으로 노후 환기 모터 한 대가 즉시 교체 등급에 올랐다. 호텔은 연회 한 건을 줄이고 모터를 바꿨다. 새 장부의 규칙이 화재 보고서 안에만 머물지 않았다.

원본 기술 보고는 쉬운 설명과 함께 직원에게 제공했다. 위험 색상만 보지 않고 고장 방식과 임시 제한의 한계를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직원 대표는 반대 의견을 낼 외부 기술 검토자를 상시 지정하자고 했다. 시설팀과 같은 자료를 보되 다른 회사에서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역할이었다.

신탁은 수선 우선순위 회의에 투숙객 안전 대표 자리도 만들었다. 특정 손님에게 영구 권한을 주지 않고 장기투숙객·접근성 이용자·지역 주민이 번갈아 참여하도록 했다.

윤종필의 장부 중 호텔 미관 수선은 꼼꼼한데 보이지 않는 배선 기록이 빈 해가 있었다. 손님에게 보이는 부분이 매출과 연결되면서 지하 위험이 뒤로 밀린 흔적이었다.

서린은 앞으로 공개 보고서 첫 장에 보이지 않는 설비를 먼저 놓겠다고 했다. 장식 사진과 객실 판매 수치는 그 뒤로 보냈다. 정보 순서도 예산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

윤종필은 마지막 서면에서 장부 원본의 소유권을 신탁에 넘겼다. 가족 기록으로 돌려받지 않고 보존·열람 기준에 따르겠다고 했다.

서린은 그 문서를 아버지의 용서 요청으로 읽지 않았다. 과거 자료를 공동 기록으로 내놓은 책임 이행으로만 받았다. 개인적인 만남은 나중에 자신이 선택할 일이었다.

공동운영 회의는 최근 판단에도 시정 항목을 냈다. 요약표 원본 대조, 야간 부하 통합, 임시 조치 종료 알림, 직원 설명 시간을 의무화했다.

도윤은 회의 뒤 서린에게 아버지를 탓하면 조금 편해지는지 물었다. 서린은 잠깐은 편하지만 자기 이름이 있는 최근 표를 보면 그럴 수 없다고 했다.

둘은 윤종필의 잘못을 줄이지도, 자신들의 책임을 과장해 과거를 지우지도 않았다. 시간대마다 가진 정보와 권한, 미룬 선택을 같은 수선 장부에서 읽었다.

아버지 시대의 수선 장부는 한 사람의 죄를 완성하는 증거가 아니었다. 보이지 않는 위험이 돈과 체면, 가족 소유, 요약 오류 속에서 계속 다음 날짜로 밀린 과정을 보여 줬다.

마지막 상자를 닫을 때 기록 담당자는 새 장부의 첫 줄을 열었다. `재오픈 전 전체 노후 회로 교체, 임시 제한으로 대체 불가`. 과거를 읽은 결과는 사과문보다 지울 수 없는 다음 조건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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