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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7-11화]

피를 덜 묻힌 체포

작성: 2026.09.01 19:51 조회수: 1
창작물 안내
[AI 생성물] 본 소설의 내용과 표지는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기획 및 작성된 허구의 창작물입니다.
이 콘텐츠는 AI가 창작한 장기 연재소설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무관한 창작물입니다.

하르트의 인계 다음 새벽, 왕궁 계단의 방패벽은 세 줄에서 한 줄로 줄었다. 퇴장 통로와 위조 명령 조사 뒤 근위병 대부분이 싸울 이유를 잃고 있었다.

벨로스에게는 직속 부관 열둘과 궁수 스무 명, 왕궁 안 보급대가 남았다. 적은 숫자였지만 높은 계단과 좁은 문은 공격자에게 불리했다.

민병대는 이제 끝내자고 요구했다. 밤새 가족이 위협받았고 문서고 불도 확인됐으니 더 기다리는 것이 오히려 책임 회피라고 했다.

세라는 돌격하면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동시에 계단 위 궁수가 시민 쪽으로 화살을 돌리면 첫 줄을 넘기 전 수십 명이 다칠 수 있다고 말했다.

운영회는 체포 대상과 보호 대상을 먼저 나눴다. 벨로스, 방화·위조·인질 지시가 연결된 지휘부, 증거를 없애려 한 보급관은 신병 확보 대상이었다.

단순 경계 근무자, 명령 전달자, 취사·치료 인력은 자동 체포하지 않았다. 무엇을 알았고 어떤 선택을 했는지 분리 심리하기로 했다.

명령을 거부해 물을 들였거나 퇴장 통로를 지킨 병사의 불복종도 따로 적었다. 쿠데타에 속한 부대라는 이유만으로 같은 칸에 넣지 않았다.

벨로스는 그 분류표를 보고 서로를 밀고하라는 술수라고 비난했다. 근위대는 한 몸이며 한 명을 잡으려면 모두를 상대하라고 외쳤다.

엘리안은 한 몸이라는 말이 하급병을 지휘자의 갑옷으로 만든다고 답했다. 누구도 벨로스 죄를 대신 지지 않고, 누구도 제복만으로 책임을 피하지 못한다고 했다.

최종 해산 요구에는 세 갈래 시간이 적혔다. 무기를 놓고 나오는 일반 병력은 즉시 퇴장 통로, 부상자는 치료 통로, 지휘부는 입회 체포 통로를 쓴다.

지휘부가 나온다고 현장에서 형이 정해지지 않았다. 신분, 혐의, 압수 물품, 상처 상태를 기록하고 서로 다른 심리관에게 배정한다는 조항이 붙었다.

벨로스는 자신만 빠져나갈 비밀 마차를 요구했다. 공개 체포는 근위대 권위를 파괴하니 외국 사절관에 몸을 맡기겠다고 했다.

운영회는 신변 보호는 보장하지만 행방을 감추지는 않겠다고 답했다. 군중 앞에 세워 모욕하지 않고, 가린 수레로 치료소 겸 심리관까지 이동하되 출발과 도착을 입회자가 확인한다.

그 협상이 이어지는 동안 왕궁 안 불이 꺼졌다. 보급대가 장작과 기름 반출을 멈춘 것이었다. 취사 책임자는 더 이상 가족을 볼모로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는 쪽지를 보냈다.

벨로스 부관 하나가 그를 체포하려 했다. 보급대원들이 창고 문을 잠갔고 무기를 들지 않은 채 재고표를 창문 밖으로 던졌다.

분류표에는 그들의 행동을 단순 협력으로 칭찬하지 않았다. 이전에 어느 물자를 지휘부에 제공했는지, 중단 시각과 강요 내용을 함께 적었다.

왕궁 서문에서 화살이 날아왔다. 시민 한 명이 어깨를 다쳤고 민병대가 돌격하려 했다. 세라는 궁수 위치를 확인하기 전 진입을 막았다.

붙잡힌 화살에는 왕실 보급용 푸른 깃이 달렸지만, 방출 각도는 계단 궁수대와 달랐다. 왕궁 옆 탑의 독립 사수였다.

회색늑대 두 명과 수도 민병대 둘, 왕궁 구조를 아는 사용인 하나가 탑으로 갔다. 어느 한 조직이 체포를 독점하지 않도록 혼합 조를 꾸렸다.

사수는 벨로스 명령서와 가족 감금 위치가 적힌 쪽지를 갖고 있었다. 그의 동생이 근위 병영 지하에 있다는 내용이었다. 강요가 확인됐지만 시민을 쏜 행동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았다.

치료관은 먼저 사수 손의 떨림과 탈수 상태를 기록했다. 피해 시민의 치료와 진술도 별도로 남겼다. 강요와 피해를 같은 문장으로 뭉개지 않았다.

정오 직전 계단 위 하급병들이 방패를 바닥에 눕혔다. 벨로스는 반역자라고 외치며 부관에게 활을 들게 했지만, 부관 둘도 시위를 풀었다.

마지막 궁수 여섯은 왕궁 안으로 물러났다. 세라는 계단을 차지하고도 추격하지 않았다. 닫힌 공간으로 밀어 넣으면 그들이 벨로스와 함께 죽을 이유만 커졌다.

엘리안은 왕궁 문 앞에 지휘부 체포 통로 표시를 걸었다. 벨로스 이름과 현재 확인된 혐의,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 보장되는 치료와 반론권을 읽었다.

군중은 즉시 처형하라고 외쳤다. 문서고 화재로 토지 청원을 잃은 주민은 돌을 들었다. 루엔은 그 손을 억지로 잡지 않고 불탄 청원 번호를 심리 목록 맨 앞에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아델린은 왕실 이름으로 군중을 침묵시키지 않았다. 피해자가 분노를 말할 자리와 형을 정하는 자리를 나눠야 한다고 호소했다. 돌을 내려놓지 않아도 통로 선은 넘지 말아 달라고 했다.

한 시간 뒤 벨로스가 나왔다. 갑옷은 입었지만 검은 칼집째 입회자에게 넘겼다. 그는 자신이 진정한 왕실을 지켰으니 반역자가 아니라고 선언했다.

심리관은 반박하지 않고 그 말을 첫 진술로 기록했다. 이어 압수 시각, 갑옷 안 문서, 손의 상처, 동행 부관 이름을 적었다.

군중에서 돌 하나가 날아와 수레 벽을 쳤다. 민병대가 던진 사람을 붙잡았지만 운영회는 쿠데타 혐의자와 같은 감방에 넣지 않았다. 현장 폭행 혐의로 별도 확인했다.

벨로스가 탄 가린 수레 앞뒤에는 근위 출신 병사와 피해자 대표가 한 명씩 걸었다. 어느 편도 수레를 빼돌리거나 길에서 보복하지 못하게 했다.

왕궁 안 남은 궁수 여섯은 벨로스가 떠난 뒤 무기를 내려놓았다. 둘은 끝까지 지시가 옳다고 믿었다고 했고, 셋은 가족 위협을 받았으며, 하나는 이탈자를 쏘라는 명령을 거부했다.

같은 방패벽에 섰어도 기록 칸은 달랐다. 참여, 강요, 불복종, 피해, 지휘가 각각 표시됐다. 분류는 감형을 미리 약속하는 표가 아니라 무엇을 심리해야 하는지 잊지 않는 표였다.

보급관은 비밀 통로에서 붙잡혔다. 그는 위조 인장 틀과 네 번째 약호 명부를 불태우려 했다. 혼합 체포조는 불을 끄고 그를 생포했으며, 손에 든 칼로 즉석 형을 정하지 않았다.

네 번째 약호는 일곱 영지 연락을 맡은 귀족 서기관과 연결됐다. 수도 쿠데타가 실패하면 지방 영주가 병력을 회수하도록 미리 서신을 보낸 흔적도 나왔다.

세라는 이 발견을 이유로 영지 사절을 모두 붙잡지 않았다. 어떤 서신을 받았고 답했는지 확인하기 전에 출신지만으로 공모를 정할 수 없었다.

해 질 무렵 왕궁 계단에서 무기가 치워졌다. 민병대가 승리 깃발을 세우려 했지만 운영회는 심리가 끝날 때까지 어느 깃발도 올리지 않았다.

부상자는 시민 셋, 근위병 둘, 혼합 체포조 한 명이었다. 죽은 사람은 없었다. 그것은 아무 잘못도 없었다는 뜻이 아니라, 잘못을 확인할 사람을 더 남겼다는 뜻이었다.

치료소에서는 피해 시민과 붙잡힌 근위병이 같은 치료관을 만났다. 치료 순서를 두고 언성이 높아지자 출혈과 호흡 상태를 먼저 적고, 증언은 서로 보이지 않는 방에서 받았다. 치료가 화해를 강요하는 자리가 되지 않게 했다.

운영회는 체포조의 무기 사용도 따로 심사했다. 보급관을 붙잡을 때 팔을 꺾은 이유와 중단 시각, 다른 선택이 있었는지를 확인했다. 옳은 대상을 체포했다는 사실이 과정의 모든 힘을 정당화하지 않았다.

벨로스의 체포로 쿠데타 지휘선은 끊겼다. 그러나 왕정 지지자 전체를 지휘부와 같은 죄로 묶지 않았고, 명령을 거부한 병사를 배신자로 돌려보내지도 않았다.

밤이 되자 첫 분리 심리 일정이 벽에 붙었다. 피해 진술과 피의자 반론, 강요 확인, 불복종 보호가 서로 다른 방에서 시작될 예정이었다. 수도는 피를 덜 흘려 문을 열었고, 이제 적게 흘린 피를 승리의 면죄부로 쓰지 않는 일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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