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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7-5화]

회색늑대가 수도에 들어오는 법

작성: 2026.09.01 19:51 조회수: 1
창작물 안내
[AI 생성물] 본 소설의 내용과 표지는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기획 및 작성된 허구의 창작물입니다.
이 콘텐츠는 AI가 창작한 장기 연재소설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무관한 창작물입니다.

수도 동문 위 병사들은 회색늑대를 보고 활을 겨눴다. 열세 명의 대원과 수레 두 대뿐이었지만, 유인물에는 이미 `변경백의 용병군이 왕궁을 친다`는 그림이 돌고 있었다.

성문 지휘관은 무장을 모두 버리고 한 명씩 들어오라고 했다. 세라는 칼을 맡길 수는 있지만 벨로스 근위가 장악한 무기고에 넣을 수 없다고 답했다.

도시 주민들도 갈렸다. 근위대를 막으려면 회색늑대가 필요하다는 사람과, 용병이 수도를 차지하면 더 나쁘다는 사람이 맞섰다.

세라는 입성 요구서를 내지 않았다. 빈 벽판을 성문 밖에 세우고 대원 이름, 무기 종류와 수, 맡을 길, 교대 시각, 철수 날짜를 적기 시작했다.

임무는 세 문 공격이 아니었다. 의회·곡물고·문서고 사이 비전투 연락로와 치료 수레 통행을 지키는 일이었다. 왕궁과 근위 병영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무기는 대원 개인 검 열세 자루, 방패 여덟, 활 넷이었다. 화살 수까지 세고 절반은 성문 공동 보관함에 넣었다. 보관함 열쇠는 회색늑대와 수도 주민 경비가 나눴다.

세라는 자기 검도 목록에 올렸다. 지휘관 무기는 예외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 작전 구역을 벗어나면 시민 대표가 중단패를 울릴 수 있고, 두 번 거부하면 해당 대원은 성 밖으로 교대된다.

마렉은 전투 중 시민이 겁에 질려 중단하면 모두 죽을 수 있다고 반발했다. 세라는 즉시 공격을 막는 신호와 작전 구역 위반을 막는 신호를 다르게 하자고 했다. 시민도 어떤 위험을 보고 멈추는지 기록해야 했다.

수도 민병대는 회색늑대가 근위대보다 전투 경험이 많아 결국 지휘를 빼앗을 것이라 우려했다. 세라는 민병대 지휘권을 요구하지 않고 길목별로 자기 조장을 두되 최종 통행 결정은 치료관과 주민 담당이 맡게 했다.

성문 지휘관은 이런 문서가 전장에서 쓸모없다고 비웃었다. 그때 의회 쪽에서 치료 수레 하나가 근위대에 막혔다는 신호가 왔다. 입성 여부를 결정할 시간이 줄었다.

주민 회의는 회색늑대 열세 명의 제한 입성을 표결했다. 찬성은 과반을 조금 넘었고 반대표 이유도 벽에 남았다. 세라는 환영받았다고 말하지 않았다.

성문이 열리자 대원들은 깃발을 말아 수레 안에 넣었다. 승리 행렬처럼 보이지 않게 한 줄로 들어왔고, 주민 확인자가 무기표와 실제 장비를 다시 셌다.

첫 길목에서 아이들이 돌을 던졌다. 한 대원의 이마가 찢어졌지만 그는 칼을 뽑지 않았다. 주민 경비가 아이를 붙잡으려 하자 세라는 쫓지 말고 돌이 날아온 집 위치만 확인했다.

그 집에는 근위병 가족이 살고 있었다. 아버지가 의회 경계에 있어 보복을 두려워했다. 세라는 가족을 협상 카드로 쓰지 않고 보호 명단에 넣었다.

치료 수레 앞 근위대는 회색늑대가 오자 방패를 세웠다. 세라는 칼을 빼지 않고 공개 임무표를 들었다. 수레에는 물과 치료관, 비어 있는 들것뿐임을 양쪽이 확인하게 했다.

근위 장교는 벨로스 명령 없이는 통과시킬 수 없다고 했다. 하급병 하나가 의회 물 공급을 허용한 결의안을 보여 줬다. 지휘선 안에서 의견이 갈렸다.

세라는 공격 대신 길 한쪽에 수레가 지날 폭을 표시했다. 근위대가 그 선만 열면 철수하고, 열지 않으면 주민 대표가 봉쇄 시각과 병사 이름을 기록한다.

오랜 대치 끝에 하급병들이 방패를 반 걸음 옮겼다. 수레가 지나갔고 회색늑대는 약속대로 뒤로 물러났다. 근위 장교를 체포하지 않았다.

그 장면을 본 시민들은 용병이 근위대를 제압하지 않았다고 실망하기도 했다. 세라는 수도를 구하러 온 영웅이 아니라 사람과 기록이 지날 틈을 지키러 왔다고 반복했다.

두 번째 교대에서 회색늑대 대원 하나가 정해진 골목을 벗어났다. 문서고에 갇힌 친척을 찾으려 한 것이었다. 시민 담당이 중단패를 울렸다.

대원은 처음 신호를 무시하고 달렸다. 마렉이 뒤쫓아 칼을 빼앗고 성문 밖 교대로 보냈다. 개인 사정이 이해돼도 공개 구역을 어긴 책임은 남았다.

세라는 그 일을 숨기지 않았다. 유인물 제작자들은 즉시 용병 약탈 시도라고 부풀렸지만, 임무표에는 위반과 중단, 교대가 같은 시각으로 기록돼 있었다.

문서고 길목 주민들은 회색늑대 철수를 요구했다. 다른 주민은 규칙이 실제로 작동했으니 남겨야 한다고 했다. 재표결 결과 임무는 유지됐지만 해당 골목에는 시민 경비 인원을 늘렸다.

밤에는 근위대가 회색늑대 숙소를 기습하려 했다. 숙소라고 알려진 창고는 비어 있었다. 대원들은 한곳에 모이지 않고 길목 근처 주민 회관에서 교대했다.

근위병 셋이 붙잡혔다. 대원들은 보복으로 무장 해제를 요구했지만 세라는 현재 침입 목적과 명령자를 확인한 뒤 수도 심리관에게 넘겼다. 회색늑대 자체 감옥을 만들지 않았다.

붙잡힌 병사 하나는 벨로스가 용병의 피를 보여 주면 시민이 왕정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말만으로 확정하지 않고 명령서와 다른 병사 진술을 기다렸다.

세라의 군사고문 과거도 다시 유인물에 실렸다. 왕실이 보낸 이중 첩자라는 주장과 변경백 사병이라는 주장이 동시에 돌았다. 서로 모순된 두 소문이 같은 두려움을 이용했다.

세라는 옛 휘장 기록과 현재 임무표를 함께 공개했다. 과거를 지우지 않고 지금 어떤 권한이 없는지 보여 줬다. 그녀는 왕궁 진입권도, 수도 민병대 지휘권도, 장기 주둔권도 없었다.

셋째 날 의회로 들어가는 물과 치료 수레가 정기적으로 움직였다. 곡물고 안 사람도 작은 문으로 교대할 수 있었다. 회색늑대가 연 문은 하나도 없었지만 닫힌 문 사이 길은 끊기지 않았다.

수도 운영회는 회색늑대에게 쓴 식량과 숙소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세라는 변경에서 가져온 몫과 시민 회관에서 받은 물을 나눠 적고, 전투 뒤 보상 약속을 자기 이름으로 미리 만들지 않았다.

대원 하나의 방패가 주민 수레를 긁어 나무판이 깨졌다. 작은 손해였지만 임무표에 올리고 공동 평가액을 정해 회색늑대 급료에서 갚았다. 무기를 자제했다는 큰 공로가 일상의 손해를 지우지 않았다.

시민 중단 담당도 자기 판단을 점검받았다. 첫날 잘못된 소문만 듣고 치료 수레를 세운 시간이 기록됐고, 다음 교대에는 근거를 확인할 서기를 붙였다. 감시하는 사람 역시 질문 밖에 있지 않았다.

동문 주민 회의는 사흘 뒤 제한 입성을 다시 표결했다. 회색늑대의 위반 한 건과 통로 보호 기록, 시민 중단의 오판을 함께 읽은 뒤 같은 조건으로 이틀만 연장했다. 최초 허가가 위기 전체를 덮는 백지 명령이 되지 않았다.

성문 밖으로 교대됐던 대원은 문서고 친척의 안전 신호를 확인했다. 그는 다시 임무에 참여하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세라는 같은 작전 기간에는 복귀시키지 않았다. 다음 계약에서 재심할 수 있게 했다.

주민 중단 담당은 자신들이 용병을 지나치게 의심했다며 사과하려 했다. 세라는 의심을 철회하지 말라고 했다. 무장한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은 정당하고, 필요한 것은 두려움이 돌이나 소문 대신 확인과 중단으로 표현되는 길이었다.

네 번째 밤, 회색늑대 깃발은 여전히 수레 안에 말려 있었다. 세 문 위 근위기는 펄럭였지만 그 사이 골목에는 무기 수와 교대표, 시민 중단패가 걸렸다.

세라는 수도를 점령하지 않았다. 근위대를 전멸시키지도 않았다. 다만 칼을 든 자기 사람부터 공개 규칙에 묶어, 닫힌 문이 사람과 물과 증언을 완전히 끊지 못하게 했다.

그 제한이 느리고 모욕적으로 보일 때마다 세라는 레온의 이름이 적힌 수습 규칙을 떠올렸다. 전투에서 가장 빠른 칼이 아니라, 칼을 멈출 수 있는 사람까지 함께 들어오는 법. 그것이 회색늑대가 수도에 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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