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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대응과 국민 동참, 우리 숲을 지키는 두 개의 날개

입춘의 따뜻한 기운이 스며드는 봄철, 산림공무원들은 가장 긴장된 시기를 맞이한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어우러져 작은 불씨가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경북 영주와 북부 지역을 관할하는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백두대간의 울창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지역의 숲은 단순한 나무들의 집합체가 아니다. 지역 사회의 공기 정화 장치이자 기후 변화 시대의 탄소 흡수원, 그리고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다. 그러나 최근 기후 변화로 산불이 연중화되고 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해 봄 영남 지역에서는 고온·건조·강풍이라는 이례적 기상 조건 속에 역대 최대 피해를 입힌 대형 산불 4건이 발생했다. 그중 경북 의성 산불(3월 22일 2건)은 약 99천ha의 산림을 태우며 1조원 넘는 피해와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다. 울산 울주와 대구 북구 산불도 큰 피해를 남겼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산불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최근 산림 정책은 인력 중심의 전통적 진화에서 첨단 기술을 접목한 '과학적 산불 재난 대응'으로 전환됐다. 산불 감시 카메라는 인공지능(AI)과 연동해 24시간 숲을 감시하며 산불 징후를 조기에 포착한다. 산불 발생 시 산불 확산 예측 시스템이 가동돼 불길의 이동 경로를 미리 계산하고, 야간에는 열화상 드론이 연기 속 화선을 정확히 찾아낸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대응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진화 시간을 단축할 뿐 아니라,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활동하는 진화원들의 안전도 보장한다. 의성 산불 진화 현장에서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투입된 사진을 통해 이러한 노력의 현장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첨단 장비와 행정 노력만으로는 산불을 완벽히 막기 어렵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산불 예방의 핵심이 '국민 참여'에 있다고 강조한다.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입산자 실화와 농산부산물·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이는 반대로 국민의 작은 주의만으로 대부분의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산불 예방 실천은 어렵지 않다.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지 않고, 등산 시 담배나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으며, 영농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처리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이러한 일상적 실천이 모여 숲을 지킬 수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숲은 조상에게서 받은 유산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자산"이라며 올봄 국민 모두가 '숲의 주인'으로서 산불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작은 관심과 실천이 모여 푸른 숲의 혜택을 영원히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산림청의 보도자료를 통해 전해진 이 메시지는 2026년 2월 23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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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험신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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