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6년 2월 4일, 선원들이 망망대해에서도 LTE급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선박 선원들의 장기간 바다 생활 중 발생하는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가족과의 소통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현재 선원들은 먼 바다에서 휴대폰 신호가 약하거나 아예 끊어지는 경우가 많아 인터넷 이용이 제한적이다. 이에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는 첨단 위성통신 기술을 선박에 적용, LTE 수준의 고속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선원들은 영상 통화, 온라인 교육, 뉴스 확인 등 다양한 디지털 활동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사업의 핵심은 기존 위성 인터넷의 고비용·저속 문제를 해결한 'LTE급' 연결성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해 민간 통신사와 협력해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성을 강화했다. 대상은 주로 원양어선과 화물선 등 장거리 운항 선박으로, 전국 선원 약 5만 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이 정책은 선원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바다에서 오랜 시간 고립된 선원들은 가족 연락이 어려워 우울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안정적인 인터넷은 이러한 고립감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선원들은 날씨 정보, 항로 업데이트, 안전 교육 콘텐츠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안전성도 향상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선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서비스 확대와 함께 선원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전국 선박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선원 사회에서는 이 소식에 큰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선원은 "바다에서 인터넷만 제대로 되면 가족 얼굴 볼 수 있고, 공부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세부 지침을 선박 운영사에 배포하며, 신속한 도입을 독려하고 있다.
이처럼 해양수산부의 이번 조치는 선원들의 디지털 생활을 혁신적으로 바꿀 전망이다. 망망대해 속에서도 세상과 연결되는 선원들의 미래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