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오는 7월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와 연계해 '제20회 식품안전평가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GMO 식품 표시 제도와 정책 방향'으로, 국내외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기술 기반 식품 안전 정책과 연구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모두 네 가지 주요 발표가 진행된다. 먼저 딥러닝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식품 내 미생물 위해 요소를 탐지하는 가능성에 대해 고려대학교 박현우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 풀무원 강민철 상무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을 접목한 식품 안전의 미래 전략과 글로벌 표준 동향을 소개한다. 경희대학교 김해영 교수는 신기술 식품의 안전성과 국제 규제 동향을 다루며, 마지막으로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 서동훈 과장이 GMO 식품 표시 제도와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서동훈 과장의 발표에서는 지난해 「식품위생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GMO 완전표시제의 배경과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이 상세히 소개된다. GMO 완전표시제는 유전자변형식품의 안전성 여부와는 별개로, 소비자가 식품을 선택할 때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알권리를 보장하고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소비자와 업계, 학계에 GMO 표시 제도의 취지와 방향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GMO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GMO 표시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학계, 산업계, 소비자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정책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후 3시 10분부터 5시 10분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와 연계해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안전평가연구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신기술 기반 식품 안전 발전과 적용을 주제로, 식품과학이 생물자원·생명공학·인간건강을 연결하는 중개적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