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고령층 금융소비자 위한 ‘체험형 교육’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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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을 겨냥한 금융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보험업계가 소비자 보호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노인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체험형 금융 교육이 진행됐다. 이는 최근 65세 이상 고령층을 표적으로 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마련된 조치다.

교육은 단순한 설명회 수준을 넘어 실제 범죄 상황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흥국생명 소비자보호실 직원들이 직접 연기자로 나서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사기범의 행동을 생생하게 연출했다. 참석자들은 이 과정을 지켜보며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요령을 익혔다.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일대일 맞춤형 안내와 함께 금융사기 수법과 구체적인 대응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제 상황에서 누구나 당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역할극 중심의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고령층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체험형 학습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보험업계가 단순한 금융상품 판매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흐름을 반영한 사례로 평가된다.

보험사들이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나서는 움직임은 소비자 신뢰 회복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을 겨냥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흥국생명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소비자 보호 프로그램을 확대해 범죄 예방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보험업계 전반으로 볼 때 이러한 현장 중심의 교육 활동이 확산된다면 고령층의 금융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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