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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브랜드 캐릭터로 고객 접근성 강화
[보험업계 전문 기자]
NH농협생명이 자사 대표 캐릭터 '코리'를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선보였다. 15일 공개된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코리클Luv' 캠페인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캠페인이 보험상품의 접근성 장벽을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복잡한 보험상품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캐릭터 마케팅을 적극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30~40대 주계약자층과의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는 "고객과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는 것이 장기적인 신뢰 구축의 핵심"이라며,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 FC들의 영업 활동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보험설계사(FC)들은 이번 캠페인이 고객 상담 시 대화의 시작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상담에서 브랜드 캐릭터가 자연스러운 대화 소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캐릭터 마케팅이 보험회사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향후 다른 보험사들도 유사한 전략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NH농협생명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보험사'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