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청소년들의 사회문제 해결 과정을 돕는 ‘제28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시작된 이 대회는 국내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중 규모가 크며, 28년간 청소년들의 나눔 실천을 응원해 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가자는 14만5000여 명에 달하고, 접수된 봉사활동 사례도 2만5000여 건에 이른다.
올해 대회는 교육, 생활안전, 기후환경, 기타 등 총 네 가지 분야로 활동 영역을 세분화했다. 청소년들은 단순한 봉사활동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이웃이 겪는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까지 기획해 실천하는 과정에 중점을 둔다.
심사 과정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나뉜다. 심사위원단은 지원자가 사회문제를 얼마나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는지,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활동 결과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 2018년에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대한민국 자원봉사 국무총리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기록은 대회가 가진 공신력을 뒷받침한다. 올해 역시 총 9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장학금, 상장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의 노력을 격려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7월 13일 오후 2시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국내 중·고교 재학생이나 이에 준하는 연령대의 청소년으로, 개별 활동이나 동아리 같은 단체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장관상과 금상 수상자는 각 300만원, 은상 수상자는 각 200만원, 동상 수상자는 각 100만원을 받으며, 지도교사에게는 감사장과 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은상 이상의 수상자는 오는 9월 14일 열리는 시상식에 초청받게 되며, 이 자리에서 장관상과 금상 수상자가 최종 발표된다. 금상 이상 수상자들은 재단 명의로 자신이 선택한 비영리기관에 100만원을 기부할 기회도 얻는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며 선한 영향력을 넓혀가는 과정이 우리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