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뉴질랜드와 목재활용·농림위성 협의

산림청은 17일 '제11차 한-뉴질랜드 산림협력위원회'를 영상 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양국 산림 당국이 산림 관리와 활용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목재 활용과 농림 위성 관련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뉴질랜드 산림협력위원회는 2000년대 초부터 양국 간 산림 분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정기 협의체다. 제11차에 이르는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방식으로 이어지며 안정적인 협력 틀을 유지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영상 회의를 통해 거리 제약 없이 실질적인 논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회의의 주요 의제는 목재 활용 확대였다. 한국은 산림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목재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건설·가구 분야에서의 활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뉴질랜드는 세계적인 목재 수출국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목재 공급망 안정화와 친환경 목재 인증 제도 공유를 논의하며, 상호 기술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다른 핵심 의제는 농림 위성 분야였다. 농림 위성은 산림 변화 모니터링, 산불 예방, 임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위성 영상 기술을 의미한다. 한국의 다목적 실용위성과 뉴질랜드의 고해상도 위성 데이터를 연계해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는 기후 변화 대응과 산림 보전에서 위성 기술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림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간 산림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목재 활용 프로젝트와 농림 위성 공동 활용을 위한 후속 워크숍을 계획 중이며, 이는 한국 산림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뉴질랜드 측도 한국의 산림 복원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상호 학습을 강조했다.

한편, 한-뉴질랜드 산림 협력은 20년 이상 지속되며 산림 유전자원 교환, 산불 진화 기술 공유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다. 이번 제11차 위원회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 협의를 이끌어냈다. 산림청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내 산림 면적의 약 63%를 차지하는 한국의 산림은 탄소 흡수원으로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목재 활용 증대는 플라스틱 대체재로의 전환과도 연계되며, 농림 위성 기술은 정밀 농업과 산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양국 협력은 이러한 추세에 부합하는 실질적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의 참석자들은 산림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국제 산림 협약 이행을 위한 공동 노력을 확인했다. 산림청은 향후 현장 교류를 재개해 협력을 심화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는 한-뉴질랜드 간 산림 파트너십의 견고함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가 될 것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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