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창립 70주년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

현대해상, 70년 역사 넘어 100년 기업 도약 선언

국내 대표 손해보험사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1955년 해상보험 전문회사로 출발한 이래 화재, 자동차, 건강보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1,000만 명 이상의 고객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어린이보험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굿앤굿어린이보험'은 국내 시장에서 20년 이상 사랑받은 대표 상품이다. 신생아 10명 중 7명이 가입할 정도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이는 FC들에게 안정적인 계약 유지 및 신규 고객 확보의 기반이 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아동·청소년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아이마음 프로젝트'는 300억 원 규모의 대형 캠페인으로, 발달장애 아동 지원 및 지역사회 양육 공간 조성에 주력한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러한 투자가 장기적 고객 신뢰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1976년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는 유일한 한국계 손보사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 중이다.

이석현 대표는 "고객의 생애 전반을 함께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100년 기업을 위한 지속가능 경영 의지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창립 70주년을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FC 관점 분석)
- 어린이보험 전문성 활용한 타 상품 연계 판매 기회
-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
- 해외 사업 노하우를 국내 영업에 적용 가능성 검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