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생성 기사
산림청은 기후 변화와 겨울철 이상 고온 건조 현상으로 인한 산불 위험 증가에 맞서 2026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예정보다 앞당겨 1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는 최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 사태를 계기로 결정된 조치로, 전국 산림 지역의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1월 10일, 김인호 산림청장은 경상북도 의성군 산불과 관련해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산불 진화 현황 점검과 함께 향후 산불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이번 산불을 신속히 진압하기 위해 산불진화대원을 대거 투입했으며, 현장에서는 밤새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의성군 산불 현장에서는 산림청 소속 산불진화대원들이 험준한 지형 속에서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림청의 초대형 헬기가 산불 진화에 동원돼 물을 대량으로 살포하며 화재 확산을 막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헬기는 산불 초기 진압에 필수적인 장비로, 고속 비행과 대용량 물 살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올해 들어 겨울철에도 산불이 빈발하고 있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조기 선포함으로써 국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이고, 산림 보호 활동을 선제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보통 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산불조심기간을 1월 20일로 앞당긴 것은 기후 이상으로 인한 산불 발생 패턴 변화에 대응한 조치다.
최근 의성군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빠르게 확산될 뻔했으나, 산림청과 지자체, 소방당국의 협력으로 큰 피해 없이 진압 국면에 접어들었다. 산불진화대원들은 낮부터 밤늦게까지 현장을 지키며 2차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잔불 정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으로 확인된 바에 따르면, 대원들은 보호 장구를 착용한 채 불에 탄 나무 사이를 샅샅이 훑으며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 조기 산불조심기간 동안 전국 산림청 산불관리관서와 지방자치단체에 산불 감시 인력을 증원하고, CCTV와 드론을 활용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에게 야외불 사용 자제와 산불 발생 시 즉시 119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봄철 산불은 주로 논·밭두렁 소각과 무연탄 재활용 등 인화 행위로 발생하므로, 이러한 행위를 철저히 금지해야 한다.
김인호 청장은 회의에서 "산불은 산림 자원뿐 아니라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협조가 산불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산림청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산불 위험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산불 사태를 통해 드러난 바와 같이, 겨울철 산불 발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산림청은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산불 위험등급을 매일 발표하고, 고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초대형 헬기와 같은 첨단 장비의 신속한 투입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들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나물 채취나 등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고, 쓰레기 소각 등 불법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산림청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국 300여 개 산불 초동진화대를 가동 중이며, 필요시 공군 헬기까지 동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6년 산불 예방 활동은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닌,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의 일환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산림청의 이번 결정은 기후 변화 시대에 산불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