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드 | 2026년 1월 13일 –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3기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개발과가 주관하는 이번 선정은 오는 6월 최종 지정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정부가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핵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특정 지역에 집중 투자하는 클러스터 사업이다. 이 단지들은 연구개발(R&D), 생산기지 조성,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해당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 국내 소부장 산업의 자립화를 강조하며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3기 선정은 소부장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한 조치다. 산업부는 지역별 특화 분야를 고려해 후보지를 공모하고, 엄격한 평가를 거쳐 최종 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선정 과정은 신청 접수,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평가, 최종 발표 순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6월 지정 후에는 사업 착수와 함께 정부 지원이 본격화된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1기와 2기에서 이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들 단지는 첨단 소재 개발, 반도체 부품 생산, 정밀 장비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3기 역시 이러한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더 확대된 규모와 효과를 목표로 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소부장 특화단지 3기는 국내 제조업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이라며 "지역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해 산업 생태계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소부장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소부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최근 국제 정세 변화로 소부장 공급망의 취약점이 부각되면서 국내 생산 기반 강화가 시급해진 상황이다. 특화단지 사업은 이러한 맥락에서 R&D 지원, 세제 혜택, 인력 양성 등을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선정 절차 돌입에 따라 전국 지자체와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들은 기존 산업 클러스터를 활용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투명한 절차를 강조했다.
소부장 산업은 자동차, 전자, 기계 등 제조업 전반을 뒷받침하는 기반이다. 특화단지 3기 지정은 이러한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정부는 지정 후 단기간 내 사업 착수를 통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년 주요 정책 일정 중 하나로, 소부장 자립화 로드맵의 연장선상에 있다. 기업들은 선정 공고를 주시하며 준비에 나서고 있다. 6월 최종 지정 결과를 통해 새로운 소부장 메카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