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2월 9일, '2026 대표 공연콘텐츠 지역유통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고품질 공연을 전국 지역으로 널리 퍼뜨려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이다. 지역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사업의 배경에는 공연 문화의 지역 불균형이 자리 잡고 있다. 대부분의 대표 공연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 주민들은 접근이 어렵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문체부는 우수 공연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유통을 촉진하는 공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선정된 공연은 지방 도시나 군 단위로 순회하며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공연된다.
지원 대상은 공연 제작사, 공연단체, 예술가 등 공연콘텐츠를 보유한 주체들이다. 특히 창작 뮤지컬,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대표작이 우선 고려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면 유통 비용, 순회 공연 제작비, 홍보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총 예산에 따라 결정되며, 다수의 공연을 포괄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 기간은 보도자료 발표 직후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일정과 요건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나 공식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접수로 간편하게 진행되며, 심사 기준으로는 콘텐츠의 예술성, 지역 적합성, 유통 가능성 등이 포함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많은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거 유사 지원사업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한다. 이전 공모에서 선정된 공연들은 지방 도서관, 문화센터, 야외광장 등에서 공연되어 수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2026년 사업은 이러한 경험을 살려 더 확대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은 이제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인기 뮤지컬이나 감동적인 연극을 동네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문화 평등을 강조하며 이 공모를 통해 공연 산업의 지역 생태계도 강화한다. 공연 제작자들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기회를 얻고, 지역 관객들은 문화 소비의 폭을 넓힐 수 있다. 공모 마감 후 심사를 거쳐 2026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지역 유통이 시작될 전망이다.
관심 있는 공연 관계자들은 빠른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문체부는 공모 관련 상세 문의를 공식 채널로 받으며, 투명한 심사 과정을 약속했다. 이 사업이 지역 문화의 꽃을 피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