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건강, NH농협생명이 지킨다

NH농협생명이 농촌 지역의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대규모 지원 활동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 9월 말까지 전국 7개 지역에서 진행된 '농촌의료지원사업'을 통해 1800여 명의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이 무료 진료 혜택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연말까지 총 8회의 의료지원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교수급 전문의 8명을 포함해 약사와 간호사 등 총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각 회차마다 250명에서 400명 사이의 농업인과 노약자들이 진료를 받았으며, 진료 건수는 5000여 건에 달했다. 진료 과목은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심전도, 초음파, 혈압 측정, 치과 진료 등 다양한 검사 장비가 활용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봉사 활동을 넘어 실질적인 치료로 이어지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진료 과정에서 중대 질환이나 이상 징후가 발견된 경우, 세브란스병원 본원과의 연계를 통해 추가 치료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는 농촌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농업인의 건강은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농촌 지역의 의료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보험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유대감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의 의료 환경 개선을 통해 보험 상품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FC들은 이러한 변화를 고려해 농촌 지역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