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75% 스쿨존사고 가중처벌 '민식이법' 잘 몰라"

보험업계 내 스쿨존 교통사고 관련 법규 인식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AXA손해보험에서 실시한 '2024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쿨존 내 속도 제한을 인지하고 있는 운전자는 90.4%에 달하는 반면, 사고 발생 시 가중 처벌 규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응답자는 24.6%에 불과했다. 이는 운전자 대다수가 처벌 강화 법안인 '민식이법'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함을 시사한다.

스쿨존 내에서 운전자의 부주의로 어린이가 상해를 입을 경우, 특정범죄 가중처벌 법률에 따라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이러한 법적 제재에 대한 인식 부족은 잠재적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FC들은 고객 상담 시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스쿨존 주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해야 한다.

보험사 입장에선 이러한 인식 부족이 향후 보험금 청구 및 책임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FC들은 고객들에게 스쿨존 내 안전 운전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법적 처벌의 심각성도 함께 알리는 역할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사고 예방뿐 아니라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에도 기여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스쿨존 관련 법규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험사와 FC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고 있다. 고객 교육을 통해 법규 인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보험업계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FC들은 고객 상담 시 스쿨존 주행 규정과 법적 처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객의 법규 준수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스쿨존 내 교통사고에 대한 법규 인식 부족은 보험업계에 있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FC들은 고객들에게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사고 예방과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 보험사와 FC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