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의원 “삼성생명, 유배당 계약자 배당 불가 입장”
삼성생명이 '유배당결손'을 이유로 유배당 계약자들에게 배당을 제공하지 않는 입장을 확인했다는 소식이 보험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14일 공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는 보험부채 산정 방식과 자회사인 삼성화재에 대한 지분법 적용 문제와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유배당결손은 과거 고금리 시절 판매된 유배당 보험상품의 운용수익률이 약정 이율을 충족하지 못해 발생한 누적 손실을 의미한다. 삼성생명은 이를 근거로 주식 매각 이익에 대한 배당 책임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보험금 지급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