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말고 더 있다…"금융권 해킹 올해만 8건"
금융권 해킹 사고가 올해 들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보험업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발생한 해킹 사고는 총 8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특히 롯데카드 사건을 포함해 주요 보험사와 은행 등 다수의 금융기관이 침해 사고에 노출됐다. 주요 침해 사례를 살펴보면, iM뱅크를 시작으로 KB라이프생명, 노무라금융투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하나카드, 서울보증보험, AXA손해보험 등이 올해 해킹 피해를 입었다. 이 같은 사태는 금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