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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글로벌 금융 리더 양성 플랫폼 '라이프플러스 NY' 성과 거둬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4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LIFEPLUS NY 2025'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한화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확장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블랙스톤, 모건 스탠리 등 글로벌 금융사와 이더리움 재단 등 핀테크 기업 임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한·미 금융 및 기술 분야의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동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그룹 멘토링을 통해 현장 감각을 익히고 실질적인 커리어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한화생명 김윤종 글로벌HR실장은 "이번 행사는 금융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한화의 비전을 구현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리더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국내 보험사들의 해외 진출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C(보험설계사)들도 글로벌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고객 상담 시 차별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화는 3년째 이어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인재 양성 노력이 한국 금융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