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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연말 기부문화 확산 나선다…고객 참여 유도책 마련
NH농협은행이 연말을 맞아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다. 17일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NH올원뱅크, NH스마트뱅킹, NH멤버스 앱을 통해 1,000 NH포인트 이상을 기부한 고객 중 1,004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로보락 로봇청소기, 다이슨 핸드백 청소기 등 프리미엄 제품과 함께 기부 포인트를 최대 1만 포인트까지 2배로 재적립해주는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 5개 자선단체에 전달되며, 고객은 원하는 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측은 "연말을 맞아 작은 나눔이 사회적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으로, 모바일 뱅킹 사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전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은행의 기부 캠페인이 고객과의 유대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험사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고객 참여형으로 확대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FC(보험설계사)들 역시 고객 상담 시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조하는 트렌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