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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7-12화]

지구를 묶은 것은 길이 아니었다

작성: 2026.09.01 19:51 조회수: 1
창작물 안내
[AI 생성물] 본 소설의 내용과 표지는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기획 및 작성된 허구의 창작물입니다.
이 콘텐츠는 AI가 창작한 장기 연재소설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무관한 창작물입니다.

산수역뒤 새벽이 지나고 사흘 뒤, 연합은 마지막 도면을 구청 심의실 바닥에 펼쳤다. 종이 길이가 방 한쪽 벽에서 다른 쪽까지 닿았다.

도면에는 일곱 지역이 모두 있었다. 그러나 같은 색이나 같은 선으로 칠하지 않았다.

동화4는 완공·소규모 운영 구역이었다. 화양2는 제한 재개와 안전감사 구역, 청림3은 점유 조사 구역으로 표시됐다.

백운1에는 소유자·세입자 두 지도가 겹쳤다. 매화6에는 공공 임대 주거와 접근성 비용이 별도 층으로 놓였다.

산수역뒤는 집행 완료·보류·이의 중 구역을 나눴다. 송정시장은 자체 계약 구역이면서 공통 정보망 참여라는 줄무늬를 가졌다.

한 심의 담당자가 송정시장을 계획에서 빼야 맞지 않느냐고 물었다. 최세령은 개발 의결에서는 빠졌지만 도로·안전·통행은 지구 전체와 연결된다고 답했다.

송정시장 계약을 취소시키거나 연합 안에 되돌려 넣는 내용은 없었다. 이미 정한 배송 통로와 노점 부속표를 대안 도로계획에 반영했다.

도면 위에 공통선은 세 종류뿐이었다. 경고망, 점유 확인 필드와 임시 대피·이주 절차였다.

공통 안전선은 위험 접수시각, 중지, 대피, 재개 승인자를 남겼다. 지역마다 현장 기준은 달라도 책임의 빈칸은 같은 방식으로 찾았다.

점유 명부 선은 원본을 연결하지 않았다. 지역별 원본 위치와 합계·상태, 이의창구만 구 단위 화면에 표시했다.

이주선은 임시 대피와 영구 이전을 구분했다. 선지급 비용이 철거 동의로 바뀌지 않는 문장을 모든 지역 부록에 넣었다.

각 지역 합의는 그대로 달랐다. 동화4는 주민 협동 운영, 화양2는 재개 단계, 백운1은 공공 상가 수 보완, 매화6은 주거 비율 협상을 유지했다.

청림3은 아직 점유 조사 중이라 철거 비율을 확정하지 않았다. 미완 상태를 다른 지역 평균으로 채우지 않았다.

산수역뒤는 법률 이의 결과에 따라 구역이 바뀔 수 있었다. 계획에는 변경 조건과 다음 확인일이 적혔다.

구 단위 대안 계획의 첫 장에는 최종 숫자 대신 결정 구조가 있었다. 어떤 자료가 바뀌면 누가 지역 회의를 다시 열고 심의자에게 알리는지 표시했다.

박도경은 행정 예산표를 붙였다. 도로·소방·공공 임대·임시 주거와 기록 노동을 분리하고 확정·조건부·요청 상태를 색으로 나눴다.

의회가 아직 승인하지 않은 돈은 희미한 테두리로 표시됐다. 계획 총액에 넣되 이미 가진 재원처럼 계약하지 못하게 했다.

정유림은 공공 지원이 줄면 어떤 권리를 먼저 없앨 것인지 물었다. 주민들은 권리를 순서대로 버리는 표 대신 사업 범위·속도와 민간 수익을 함께 재협상하도록 조건을 넣었다.

이나경은 세 가지 재원 시나리오를 냈다. 전액 승인, 일부 승인, 일 년 지연 각각에서 임금·안전·임시 주거를 먼저 확보했다.

공공 상가 수와 보수 범위는 지역별로 조정됐지만 유급 기록과 대피비를 무료 노동으로 바꾸는 안은 없었다.

김원태 측은 이렇게 복잡한 계획은 사업자가 감당하기 어렵다고 했다. 개발사 대표들도 계약과 공정이 여러 갈래라 비용이 오른다고 말했다.

연합은 비용 상승을 부정하지 않았다. 대신 뒤늦은 점유 누락, 강제 휴업, 안전사고와 소송 비용을 같은 기간에 넣어 비교했다.

화양2 자료에서 작업중지 뒤 재개조건을 정하는 비용이 눈에 띄었다. 정호진의 죽음을 돈으로 환산하지 않고 예방·중지·대피 항목만 계획비로 계산했다.

산수역뒤 새벽 대응비도 들어갔다. 영웅적인 저항 비용이 아니라 법률 확인, 교대 노동, 차량, 창고와 접근 가능한 숙소 비용이었다.

공동 구매 실패는 부록에서 숨기지 않았다. 지역 규격을 놓쳤을 때 생긴 손실과 개선된 시제품 절차를 실행 위험으로 적었다.

한 심의위원은 실패 기록이 계획의 신뢰를 떨어뜨린다고 했다. 강유나는 실패를 감춘 계획이 같은 비용을 다시 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답했다.

오선우는 청림3 자료 출처 질문을 받았다. 그는 조사 중인 숫자를 확정치로 읽지 말고 확인됨·보완 중·비공개 검증 상태를 구분해 달라고 했다.

선우는 전체 계획을 대표해 찬성을 요구하지 않았다. 청림3 관련 의결 때 회피한다는 문장도 계획 이해충돌 표에 남았다.

마틴은 도면에 노동자의 이동이 빠진 구간을 찾았다. 공사로 가게가 옮겨도 배달·수선·통역 노동이 어디서 이어지는지 선을 추가했다.

린은 언어별 통지 기한과 담당을 점검했다. 번역본이 늦으면 원문 통지일만으로 이의 기간을 시작하지 않는 조항이 들어갔다.

다온의 개인 사정은 없었지만 접근 가능한 주거 수는 남았다. 공개본과 제한본의 차이, 열람 기한과 감사자를 도면 각주에 적었다.

송정시장 고재복은 자기 계약 내용이 연합 표결 대상처럼 보이지 않는지 확인했다. 도면에는 참고·연결 조건이라고 명확히 표시됐다.

윤복자는 노점 두 자리의 수정 위치가 실제 기둥과 맞는지 다시 걸었다. 도로계획 선이 부속표와 어긋난 십오 센티미터를 현장에서 고쳤다.

백운1 남기철과 배지연은 공공 상가 수에 합의하지 못했다. 최종심의에는 두 안의 비용·귀환 대상과 지역 재협의 기한을 함께 냈다.

심의 담당은 미결안을 제출할 수 없다고 했다. 세령은 행정이 선택해야 할 정책 쟁점과 주민이 더 합의해야 할 지역 쟁점을 구분해 표를 다시 만들었다.

행정은 재원과 기반시설 선택을 심의했다. 지역은 입점 우선과 임대 세부를 정하되 공공 기준 아래에서 공개 절차를 따르기로 했다.

산수역뒤 최명숙은 보류 구역이 바뀌면 계획 전체를 다시 심의해야 하는지 물었다. 핵심 공공 비율과 도로 안전에 영향이 없으면 변경 심의, 영향이 크면 재심의로 나눴다.

그 기준도 행정 편의만으로 정하지 않았다. 점유자 수, 대피 경로, 공공 상가·주거 수와 총비용 변동폭을 명시했다.

공동 감사자는 제출 전 서명과 페이지를 대조했다. 송정시장 부록 한 장의 날짜가 달라 원본 지역회의록으로 확인했다.

오기였지만 몰래 고치지 않았다. 정정표를 붙이고 확인자 두 명과 수정 시각을 남겼다.

장하늘은 최종 제출 사진을 요청했다. 사람들은 긴 도면 가장자리를 잡되 얼굴 공개 동의를 다시 확인했다.

빈 상석은 사진 뒤편에 그대로 있었다. 도면을 한 사람이 들 수 없다는 사실이 오히려 규약의 모습과 닮아 있었다.

박도경은 접수 도장을 찍기 전 행정 책임을 읽었다. 심의 결과와 보완 이유를 지역별로 답하고, 조건이 달라도 차별 근거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최세령은 주민 책임을 읽었다. 지역 위임을 확인하고 이견과 비용을 숨기지 않으며, 공통 안전·점유·이주 기록을 계속 갱신한다는 내용이었다.

여섯 지역은 계획 제출에 서명했다. 송정시장은 정보와 기반시설 연결 확인란에만 서명했다.

일곱 서명이 같은 칸에 있지 않았지만 어느 이름도 지워지지 않았다. 참여 범위가 다른 그대로 한 묶음이 됐다.

접수 시스템은 파일 하나만 받았다. 유나는 목차에 지역별 원본 위치와 부록 권한을 적어 하나의 파일이 하나의 결정처럼 읽히지 않게 했다.

접수증에는 `최종심의 대상`이라는 문구가 찍혔다. 승인이라는 말은 아직 없었다.

사람들은 구청 계단에서 축하 현수막을 펴지 않았다. 보완 요청이 오면 누가 어떤 자료를 준비할지 교대표부터 확인했다.

동화4로 돌아온 미라는 빈 상석 옆에 접수증 사본을 붙였다. 왕좌처럼 가운데 두지 않고 역할표 아래 여러 문서 가운데 하나로 놓았다.

지구를 묶은 것은 같은 길도, 같은 계약도 아니었다. 서로 다른 지역 합의를 남긴 채 공통 안전과 점유 명부, 이주 책임을 끝까지 연결한 기록이었다.

다음 심의실에서는 그 복잡함 자체가 첫 기각 사유가 될 수 있었다. 연합은 그 압력을 감추지 않고 한 도면과 여섯 개의 선택, 하나의 정보협력 부록을 들고 마지막 심의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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