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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7-9화]

멀리서도 다른 표

작성: 2026.09.01 19:51 조회수: 1
창작물 안내
[AI 생성물] 본 소설의 내용과 표지는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기획 및 작성된 허구의 창작물입니다.
이 콘텐츠는 AI가 창작한 장기 연재소설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무관한 창작물입니다.

단독 운영권 제안을 거절한 뒤 해외 운영사는 제한적 설비 자금만 제공하는 새 협상 가능성을 열었다. 금리는 높아졌지만 기술 지원과 일부 장비 구매에는 쓸 수 있는 규모였다.

새 안의 소개 자료 첫 장에는 강도윤의 현지 프로젝트 사진이 있었다. 운영사는 도윤의 국제 활동과 아르덴의 협력이 브랜드 신뢰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도윤은 사진 사용에 동의한 적이 없었다. 현지 재단 행사 사진이 같은 네트워크 안에서 넘어간 것이었다. 그는 재단에 사용 경로를 묻고 즉시 삭제를 요청했다.

더 큰 문제는 도윤의 프로젝트 성과 보수 일부가 운영사 계열 행사 매출과 연결돼 있다는 점이었다. 아르덴이 협력 계약을 맺으면 그의 현지 평가에도 간접 이익이 생길 수 있었다.

도윤은 이해충돌 신고서를 원격으로 제출했다. 제한 자금안의 토론과 표결에서 빠지고, 기술 질문에는 공개 서면으로만 답하겠다고 했다.

윤서린은 신고서를 보고 개인 통화를 걸지 않았다. 회의가 끝난 뒤 감정은 따로 이야기하기로 했다. 먼저 직원 대표와 감사인이 회피 범위를 확인했다.

일부 위원은 도윤이 멀리 있으니 실질 영향이 적다고 말했다. 감사인은 거리가 이익을 없애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름과 계약은 바다를 건너도 연결될 수 있었다.

다른 위원은 도윤의 현지 경험을 잃으면 기술 판단이 어렵다고 했다. 회피는 전문 정보까지 버리는 것이 아니었다. 질문 목록을 보내고 답변을 모두에게 같은 시각 공개하기로 했다.

도윤은 비상 전원 장비의 유지보수 언어와 부품 공급 기간을 지적했다. 운영사 자금 수락 여부에 대한 의견은 쓰지 않았다. 자기 한계를 문서 첫 줄에 표시했다.

서린은 그의 답변을 찬성 근거로 소개하지 않았다. 시설 책임자가 국내 견적과 대조해 기술 자료로만 사용했다.

온라인 기자는 도윤이 해외에서 아르덴 투자를 주선했다는 기사를 썼다. 지민은 신고서와 계약 당사자 구조를 설명해 정정을 요청했다. 도윤의 경력과 호텔 자금을 한 이야기로 묶지 않았다.

현지 재단은 사진 사용을 실수라고 인정하고 내렸다. 내부 계열사 간 자료 공유 범위를 다시 확인하겠다고 했다. 도윤은 사과만 받고 끝내지 않고 삭제 확인과 재사용 금지를 계약에 추가했다.

그 조치 때문에 재단 책임자와 관계가 잠시 불편해졌다. 도윤은 프로젝트 평가에 불이익이 생길 수 있음을 알았지만 사진 동의 범위를 거래하지 않았다.

서린은 통화에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도윤은 자신이 선택한 대응이며 서린이 보상할 일이 아니라고 답했다. 아르덴이 투자안을 수락해 관계를 풀어 줄 필요도 없었다.

직원 설명회에서는 도윤의 신고 사실과 회피 범위만 공개했다. 개인 보수액과 현지 동료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이해충돌을 검증하는 데 모든 계약 세부가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주방 직원들은 도윤이 표결에서 빠지는 것을 지지했지만 기술 조언은 계속 받고 싶다고 했다. 새 책임자는 질문 우선순위를 정하고 현지 노동 시간을 침해하지 않게 주 한 번만 보냈다.

도윤은 답변 시간을 현지 계약에 자문 노동으로 신고했다. 아르덴은 무급 호의로 받지 않고 정한 자문료를 지급했다. 연인이 있는 호텔을 도와주는 마음이 노동 가치를 지우지 않았다.

서린은 자문료 승인에서 빠졌다. 직원 대표와 재무 담당이 시장 단가를 확인했다. 금액은 공개 범위에 맞춰 총액으로 기록됐다.

제한 자금안은 브랜드 병기와 인사권 없이 안전 장비에만 쓰는 구조였다. 고객 정보 공유도 빠졌다. 대신 운영사는 장비 공급사 지정과 기술 점검권을 요구했다.

시설팀은 지정 공급사가 유지보수에 유리한 부분과 가격 경쟁을 막는 위험을 비교했다. 계약 종료 뒤 국내 대체 부품 사용권을 추가 조건으로 냈다.

서린은 제한 안에 조건부 찬성했다. 단독 운영권보다 훨씬 좁고 남은 안전 공사를 앞당길 수 있다고 봤다. 도윤은 그 판단을 미리 알지 못했다.

직원 대표는 장비 지정 기간을 오 년에서 이 년으로 줄이고 성능 미달 때 해지할 권리를 요구했다. 운영사는 금리를 조금 더 올리는 대신 수용했다.

표결 전날 도윤과 서린은 개인 통화를 했다. 도윤은 결과를 묻지 않았고 서린도 그의 찬반을 상상해 달라고 하지 않았다. 둘은 현지 식사와 호텔 휴일 이야기를 먼저 했다.

도윤은 마음으로는 제한 자금안이 괜찮아 보인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 말이 회의에 전달되지 않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서린은 회피한 사람의 사적 의견을 대신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음 날 표결에서 제한 자금안은 근소하게 통과됐다. 조건은 장비 목적 사용, 브랜드·인사·고객 정보 권한 없음, 지정 공급 기간 제한, 공개 점검이었다.

반대표를 던진 위원들은 해외 자금 자체보다 지정 공급사의 유지보수 독점 가능성을 우려했다. 운영위원회는 소수 의견을 부대 조건으로 남겨 첫 해 가격과 부품 공급을 외부 감사하게 했다.

운영사는 감사 비용을 아르덴이 부담하라고 했다. 신탁은 양쪽이 절반씩 내고, 중대한 성능 미달이 확인되면 운영사가 전액 부담하는 방식으로 고쳤다.

첫 송금 전에는 고객 정보 시스템과 설비 원격 점검망이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는지 기술 검토를 받았다. 장비 상태를 본다는 이유로 예약 자료까지 연결되지 않게 했다.

도윤은 검토 결과를 받은 뒤에도 회피 상태를 유지했다. 표결이 끝났다고 이해충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약 체결과 첫 점검까지 간접 이익 가능성이 남아 있었다.

서린은 그 기간 도윤의 복귀 역할 논의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해외 프로젝트 평가와 호텔 자금 계약이 모두 닫힌 뒤 외부 감사가 제한을 풀 날짜를 정하게 했다.

두 사람은 이중 회피 때문에 사적으로 불편함을 느꼈다. 도윤은 호텔에 돌아갈 자리가 멀어지는 듯했고 서린은 중요한 판단에서 그를 배제하는 듯했다. 감정을 인정하면서도 규칙을 사적인 위로로 바꾸지 않았다.

직원들은 회피 종료 기준이 공개돼 있어 도윤의 복귀가 특혜나 벌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거리는 마음이 아니라 문서의 시작·종료 날짜로 관리됐다.

회의록에는 도윤의 회피가 분명히 표시됐다. 그의 기술 답변은 부록으로, 찬반 의견은 없음으로 기록됐다. 서린의 표도 다른 위원과 같은 한 표였다.

지민은 결과 발표에 도윤의 사진을 쓰지 않았다. `해외 활약 셰프가 연결한 투자`라는 문구도 금지했다. 자금은 신탁과 운영사의 협상 결과였다.

현지 재단은 도윤의 사진 삭제와 자료 분리 조치를 완료했다. 그의 프로젝트 평가는 예정대로 진행됐고 보복성 불이익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래도 다음 평가 때 다시 점검하기로 했다.

도윤은 투자가 통과됐다는 소식을 공개 보고서에서 확인했다. 서린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 전에 시설팀과 직원 대표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했다.

서린은 그 순서가 서운하지 않았다. 자신이 투자를 혼자 성사시킨 것이 아니었다. 도윤도 연인에게 먼저 알려야 사랑이라는 규칙을 만들지 않았다.

둘의 통화에서 서린은 표결 날 긴장했다고 말했다. 도윤은 빠져 있어 무책임하게 느껴질까 두려웠다고 했다. 서린은 물러난 것이 이번 책임이라고 답했다.

멀리서도 다른 표를 던질 자유는 실제로 표를 던지지 않는 선택까지 포함했다. 도윤은 자기 이익이 겹치는 자리에서 빠졌고 서린은 그의 목소리를 빌려 결론을 무겁게 만들지 않았다.

제한 자금의 첫 송금 일정은 공개판에 올라갔다. 운영권은 신탁에, 인사와 고객 정보는 아르덴에 남았다. 바다 건너 돈이 왔지만 결정권까지 따라오지 않게 한 흔적이 계약서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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