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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7-4화]

남는 사람의 희생도 아니다

작성: 2026.09.01 19:51 조회수: 1
창작물 안내
[AI 생성물] 본 소설의 내용과 표지는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기획 및 작성된 허구의 창작물입니다.
이 콘텐츠는 AI가 창작한 장기 연재소설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무관한 창작물입니다.

도윤이 출국한 첫날, 윤서린의 일정은 평소보다 한 칸도 비지 않았다. 해외 투자 수정안 회의, 배전반 공사 점검, 행사 취소 고객의 재계약 검토가 차례로 있었다.

직원들은 서린에게 괜찮으냐고 물었다. 그는 보고 싶지만 일할 수 있다고 답했다. 괜찮다는 한 단어로 감정을 지우지도, 슬픔을 이유로 업무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지도 않았다.

운영위원 한 명은 서린이 호텔을 지키느라 해외 동행을 포기했다는 말을 했다. 서린은 동행 제안을 받은 적도 없고 자신은 현재 임기와 일을 선택했다고 바로잡았다. 선택하지 않은 희생을 미담으로 받지 않았다.

도윤도 도착 메시지에서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지 않았다. 숙소와 첫 근무 일정, 다음 통화 가능한 시간을 보냈다. 서린이 남아 준 덕분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다.

둘은 출국 전 만든 연락표를 열었다. 매일 의무 통화 대신 주 이 회 긴 통화와 짧은 상태 메시지를 기본으로 했다. 긴급한 감정이나 결정은 정해진 날까지 참지 않고 먼저 알리기로 했다.

시차는 일곱 시간이었다. 서린의 퇴근 무렵은 도윤의 점심 준비 시간과 겹쳤다. 첫 통화부터 서로 피곤한 시간이 달라 일정표를 다시 바꿨다.

도윤이 현지 주방에서 겪은 일은 아르덴 운영 자료가 아니었다. 그는 공유 가능한 배움과 현지 동료의 사적 이야기를 나눴다. 서린도 호텔 직원의 평가 내용을 연인에게 흘리지 않았다.

투자 운영사가 도윤에게 비공식 의견을 물어왔다. 그는 개인 프로젝트 담당자에게 아르덴 계약 질문을 받지 않기로 한 조항을 보여 주고 신탁 창구로 돌렸다.

서린은 그 사실을 회의 기록에서 알았다. 도윤이 자신을 위해 막아 줬다고 표현하지 않았다. 두 계약의 독립성을 지킨 행동이었다.

호텔에서는 도윤 부재 뒤 첫 토요일 서비스가 열렸다. 새 주방 책임자는 좌석 수를 줄였고 메뉴 하나를 뺐다. 서린은 도윤 때와 비교해 평가하지 않고 현재 인력과 안전 기록을 봤다.

손님 한 명은 도윤이 없으면 같은 값을 받을 수 있느냐고 항의했다. 프런트는 셰프 개인 출연 상품이 아니라 현재 메뉴와 서비스 계약이라고 설명하고, 원하면 취소할 선택을 안내했다.

서린은 도윤에게 그 일을 바로 전하지 않았다. 숨긴 것이 아니라 그의 첫 근무 중 급하지 않은 운영 보고를 보내지 않기로 한 기준을 따랐다. 주간 공유 문서에 요약했다.

첫 긴 통화에서 도윤은 왜 바로 말하지 않았느냐고 묻지 않았다. 합의한 우선순위를 확인했고, 자신도 현지 첫날의 작은 실수를 주간 통화 때 말하려 했다고 했다.

도윤은 식재료 이름을 잘못 발음해 동료와 웃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서린은 호텔 문제 해결책을 찾다가 멈추고 그 장면을 들었다. 관계가 보고 회의로만 남지 않게 했다.

서린의 친구는 해외에 따라갔어야 후회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서린은 자신이 지금 호텔에 남는 것이 도윤을 기다리는 역할은 아니라고 말했다. 임기와 안전 공사, 자기 생활이 있는 선택이었다.

그는 휴일에 도윤의 빈 시간을 대신 메우려고 더 일하지 않았다. 한소희와 전시를 보고 혼자 집에서 잤다. 외로움이 있다고 삶 전체를 대기실로 만들지 않았다.

도윤도 현지 휴일마다 서린과 영상 통화를 잡지 않았다. 동료들과 시장을 방문하고 혼자 도시를 걸었다. 나중에 사진을 공유하되 실시간 위치를 의무처럼 보내지 않았다.

두 사람은 긴급 결정 기준을 구체화했다. 건강 문제, 계약 변경, 한 달 이상 일정 연장, 호텔 이해충돌은 먼저 통화한다. 평범한 회식과 일상 일정은 허락받지 않고 알려 주고 싶을 때 공유했다.

서린은 도윤의 현지 프로젝트 이름을 아르덴 홍보에 쓰자는 제안을 받았다. 이해충돌 기록을 거쳐 거절했다. 개인 성취를 호텔의 해외 진출처럼 포장하지 않았다.

도윤은 아르덴 메뉴를 현지 행사에 재현하자는 요청을 받았다. 주방팀 공동 레시피의 사용 동의를 먼저 구했고, 거절한 메뉴는 빼기로 했다. 서린의 허락만으로 끝내지 않았다.

주방팀은 한 메뉴의 사용을 허용하되 개발자 이름과 교육비를 요구했다. 도윤은 조건을 재단에 전달했다. 해외 노출이라는 말로 무상 사용을 설득하지 않았다.

첫 달 말 서린은 업무 평가에서 휴일 연락이 늘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도윤 부재와 투자 협상 때문에 자신이 결정을 붙들고 있었다. 그는 비상 연락 기준을 다시 좁히고 지민에게 일부 조정을 넘겼다.

도윤은 그 지적을 듣고 자기 부재 때문이라고 사과했다. 서린은 원인 일부는 맞지만 자신이 권한을 놓지 않은 선택도 있다고 말했다. 상대 한 사람의 떠남에 모든 부담을 돌리지 않았다.

둘은 통화 중 다툴 때도 있었다. 도윤은 서린이 너무 차분하게 보고만 한다고 느꼈고, 서린은 도윤이 즐거운 이야기만 보내 자신을 보호하려 한다고 느꼈다.

그들은 사진이나 소문 때문에 오해한 것이 아니었다. 실제로 말하지 않은 감정이 있었다. 도윤은 외롭고 불안한 날을 숨겼다고 인정했고 서린도 자신이 지친 날을 일정표 뒤에 감췄다고 말했다.

둘은 매 통화마다 감정을 검사하는 새 규칙을 만들지 않았다. 다만 `오늘은 해결보다 들어 달라`와 `지금은 들을 여유가 없다`를 말할 수 있게 했다.

두 번째 달부터 통화 횟수는 오히려 줄었지만 끊어진 느낌은 덜했다. 길이가 아니라 약속한 범위와 솔직함이 생활 리듬을 만들었다.

서린은 자기 휴일을 직원 교대표와 같은 공개 일정에 적지 않았다. 운영 책임자 부재 시간과 긴급 연락 대체자만 표시했다. 도윤과 통화하는 시간이 호텔 전체의 관리 대상이 되지 않게 했다.

도윤도 현지 동료에게 서린과의 통화를 이유로 교대를 바꿔 달라고 하지 않았다. 개인 약속 때문에 조정이 필요하면 다른 직원과 같은 교환 절차를 거쳤고, 상대가 거절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한 달마다 연락표가 실제로 지켜졌는지 평가했다. 통화 횟수를 세는 대신 취소 통보가 늦었는지, 중요한 계약 변화가 빠졌는지, 휴식이 침해됐는지를 확인했다.

서린은 자신이 힘든 날 도윤에게 전화한 뒤 현장 대체자에게 연락하지 않은 실수를 발견했다. 연인의 위로와 운영 책임 해결을 섞지 않도록 다음부터 먼저 담당자에게 상황을 넘기고 통화했다.

도윤은 반대로 서린에게 현지 갈등을 말한 뒤 해결됐다고 느껴 팀 회의를 미룬 적이 있었다. 그는 다음 날 동료들에게 사과하고, 사적 대화가 업무 조치를 대신하지 않는다는 기준을 자기 쪽에도 적용했다.

호텔의 안전 공사는 예정대로 일부 끝났다. 서린은 준공 사진을 도윤에게 먼저 보내지 않고 공개 보고 뒤 개인적으로 현장 느낌을 말했다. 공적 정보와 연인의 소식을 순서대로 나눴다.

도윤은 현지 첫 교육을 마치고 자기 이름보다 팀 이름이 적힌 안내판 사진을 보냈다. 서린은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그 감정을 호텔 투자 판단과 연결하지 않았다.

어느 밤 통화가 취소됐을 때 서린은 예전처럼 이유를 상상하지 않았다. 도윤이 서비스가 길어졌다고 알렸고 다음 시간 후보를 보냈다. 서린은 서운함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벌처럼 답장을 늦추지 않았다.

남는 사람의 생활은 희생 기념비가 아니었다. 서린은 임금과 공사, 휴일과 친구를 자기 선택으로 이어 갔다. 도윤의 부재를 빚으로 적립하지 않았다.

떠난 사람의 생활도 자유만은 아니었다. 도윤은 계약 노동과 외로움, 새로운 배움을 감당했다. 그는 서린이 기다려 준다는 말로 자기 선택의 비용을 지우지 않았다.

세 번째 달의 일정표에는 통화, 휴일, 신탁 회의, 현지 수업이 서로 다른 색으로 적혔다. 어느 색도 다른 색의 대가가 아니었다. 둘은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각자 선택한 삶을 살며 관계의 시간을 다시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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