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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7화]

차우진의 법정 진술

작성: 2026.09.01 19:51 조회수: 1
창작물 안내
[AI 생성물] 본 소설의 내용과 표지는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기획 및 작성된 허구의 창작물입니다.
이 콘텐츠는 AI가 창작한 장기 연재소설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무관한 창작물입니다.

차우진의 법정 진술은 호텔이 아니라 기존 인수 압박 사건의 심문실에서 이뤄졌다. 아르덴은 별도 복수 소송을 만들어 관심을 키우지 않고 이미 진행 중인 절차에 유출 문건을 증거로 추가했다.

윤서린은 당사자석에 앉았지만 도윤은 오지 않았다. 연인이 곁에 있는 장면이 필요하지 않았고 주방 저녁 준비도 있었다. 서린은 직원 대표와 법률 담당자 옆에서 자료를 확인했다.

차우진은 문건을 본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양가의 협력 이미지를 검토한 초안이었고, 서린의 동의나 서명이 없어 발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약혼이 실제로 합의됐다는 주장은 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최종 문구를 쓰지 않았다고 했다. 외부 자문사와 윤종필 비서실이 여러 안을 만들었고 자신은 경영 협력 가능성만 논의했다고 답했다. 책임의 경계를 자기에게 유리하게 좁히려는 진술이었다.

서린 측은 당시 회의 메모를 제시했다. 차우진이 개인 결합 발표를 `시장에 가장 이해하기 쉬운 신호`라고 말한 기록이 있었다. 직접 타이핑하지 않았어도 사용을 검토한 책임은 남았다.

차우진은 그 표현을 부인하지 않았다. 다만 서린이 반대해 더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법률 담당은 반대 뒤 문서를 폐기했는지, 사본 접근을 막았는지 물었다.

그는 폐기를 지시했다고 기억하지만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종이 사본이 남은 사실도 이번 유출 뒤 알았다고 했다. 기억과 실행 사이의 빈칸이 드러났다.

윤종필의 서면 진술에는 차우진 측이 문구 수정을 주도했다는 표현이 있었다. 차우진은 공동 논의였다고 반박했다. 심문은 누가 더 나쁜지를 가르는 말싸움보다 파일과 일정의 일치 여부로 돌아갔다.

외부 자문사 공동 계정 접속 기록이 제출됐다. 특정 개인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차우진 측 사무실 주소 대역에서 수정 파일에 접근한 흔적이 있었다. 그것만으로 작성자를 단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성립된 혼인 합의가 없었다는 점과 문서 작성·보관 책임은 별개라고 정리했다. 인수 시도 과정에서 개인 관계를 경영 압박에 이용했는지도 계속 심리하기로 했다.

차우진은 서린에게 개인적으로 사과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서린은 심문 중 사적 대화를 거절했다. 사과를 받을지 여부가 증언 조건이 되지 않게 했다.

휴정 시간에 기자들이 차우진의 인정으로 사건이 끝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지민은 약혼 문건 효력은 확인됐지만 유출과 과거 압박 책임은 남았다고 답했다. 승소나 처벌을 미리 선언하지 않았다.

도윤은 휴정 중 서린에게 짧은 메시지를 보냈다. 답을 요구하지 않고 저녁 식사를 남겨 두겠다고 했다. 서린은 심문이 끝난 뒤에야 고맙다고 답했다.

오후 심문에서는 차우진의 인수 철회 문서가 다시 확인됐다. 철회는 그대로 유효했고 새 계약이 나타나지 않았다. 약혼 초안이 과거 인수안을 되살리는 비밀 열쇠도 아니었다.

차우진 측은 아르덴이 문건 유출을 홍보에 이용해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했다. 지민의 배포 기록에는 원본 범위와 정정 요청만 있었다. 커플 인터뷰와 자극적 재연 제안을 거절한 목록도 제출됐다.

직원 대표는 소유 구조 문의가 실제 업무에 준 영향을 진술했다. 행사 보류, 프런트 초과 응대, 신탁 확인서 발급 시간이 비용으로 남았다. 감정적 명예뿐 아니라 구체적인 운영 손실이 있었다.

서린은 자신이 동의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다시 말했다. 차우진을 사랑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이의를 제기했다. 과거 감정이 어떠했든 경영권 결합 문서에 대한 동의는 별도로 필요했다.

재판부는 질문 범위를 문건과 인수 절차로 제한했다. 사생활 전체를 공개해야만 동의 부재를 인정받는 구조를 만들지 않았다.

차우진은 마지막에 문건이 폐기됐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서린은 믿음이 아니라 확인 책임이 문제라고 답했다. 그 문장은 회의 기록에 남았다.

심문 뒤 일부 기사는 차우진의 솔직한 인정에 초점을 맞췄다. 다른 기사는 서린이 과거를 이용해 호텔을 홍보한다고 썼다. 아르덴은 어느 기사에도 감정적 반박을 하지 않고 결정문과 사실표 갱신을 기다렸다.

운영위원회는 차우진의 진술 때문에 보안 조사를 닫지 않았다. 현재 유출자가 누구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외주 스캔 자료 보존도 완료되지 않았다.

외주 업체는 뒤늦게 삭제 로그를 제출했다. 작업 사본은 계약 종료 때 삭제됐지만 담당자 개인 미리보기 캐시에 일부 남았던 흔적이 있었다. 유출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했다.

법률 담당은 캐시 생성 시각과 중고 장비 반출 목록을 대조했다. 같은 장치에서 다른 고객 자료도 발견될 가능성이 있어 아르덴 문서만 돌려받고 끝낼 수 없었다.

외주 업체는 장비를 회수해 독립 조사기관에 맡겼다. 아르덴은 조사 범위와 개인 파일 보호 조건을 확인하고 결과 요약만 받기로 했다. 사건을 이유로 담당자의 생활 전체를 들여다보지 않았다.

조사 중에는 업체에 새 자료를 보내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미 진행 중인 고객 문서 작업을 일방 취소해 노동 대금을 묶지도 않았다. 완료분 정산과 접근 중단을 별도 처리했다.

직원 대표는 유출 때문에 생긴 야간 응대와 법률 자료 정리 시간을 다시 합산했다. 법정의 한 문장이 끝나도 호텔 안에서 계속된 노동은 비용표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서린은 그 합계를 보며 차우진의 인정만으로 문제가 끝났다고 느낄 수 없는 이유를 알았다. 개인의 진술은 사실 하나를 닫았지만 조직이 고칠 기록과 계약은 더 오래 남았다.

아르덴은 그 사실을 업체 잘못으로 즉시 공표하지 않았다. 접근한 사람과 복사 시각을 확인한 뒤 계약상 통지 절차를 밟았다. 현재 직원에게 책임을 돌릴 근거는 더 줄었다.

윤종필은 심문 결과를 듣고 다시 호텔에 와 설명하겠다고 했다. 서린은 필요한 추가 진술은 서면으로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아버지의 과거 책임을 처리하는 일이 경영 복귀 통로가 되지 않았다.

저녁에 서린은 주방 뒤 작은 식탁에서 도윤이 남긴 식사를 먹었다. 도윤은 차우진이 뭐라고 했느냐고 캐묻지 않았다. 서린이 말하고 싶은 만큼만 들었다.

서린은 차우진이 성립된 합의가 아니었다고 인정한 순간 안도보다 허탈함을 느꼈다고 했다. 처음부터 없던 일을 확인하는 데 너무 많은 노동이 들었다. 도윤은 그 노동이 불필요했던 것이 아니라 다시 반복되지 않게 하는 기록이라고 말했다.

둘은 차우진의 진술을 관계의 승리로 축하하지 않았다. 서린이 도윤을 선택했다는 결론으로 과거를 단순화하지도 않았다. 핵심은 서린에게 선택권이 없었던 문서였다.

며칠 뒤 법원은 문건이 유효한 약정이 아니라는 중간 확인을 냈다. 동시에 동의 없는 활용과 기록 관리 책임은 본안 절차에서 계속 다루겠다고 했다.

예약 사이트와 행사 고객에게는 그 확인문만 전달됐다. 차우진의 개인 발언 영상은 홍보에 쓰지 않았다. 한 사람의 인정이 다른 책임까지 지우는 장면이 되지 않게 했다.

지민은 사실표에서 `확인 중` 한 칸을 `효력 없음 확인`으로 바꿨다. 유출 경로 칸은 그대로 남겼다. 닫힌 항목과 열린 항목이 같은 화면에 있었다.

차우진의 법정 진술은 아르덴을 구한 고백이 아니었다. 그가 하지 않은 약속을 인정하는 최소한의 사실 확인이었고, 과거 압박과 현재 유출의 책임은 각 절차에서 계속 계산됐다.

서린은 법원 계단을 내려오며 도윤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늘은 호텔 밖에서 먹자고 먼저 말했다. 둘의 저녁은 차우진의 허락이나 패배 뒤에 얻은 것이 아니라 이미 이어 오던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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