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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3화]

사라진 봉인석 열일곱 개

작성: 2026.09.01 19:51 조회수: 1
창작물 안내
[AI 생성물] 본 소설의 내용과 표지는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기획 및 작성된 허구의 창작물입니다.
이 콘텐츠는 AI가 창작한 장기 연재소설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무관한 창작물입니다.

성역으로 가는 첫 중계소의 봉인대에는 빈 홈이 열일곱 개 있었다. 표지판에는 봉인석을 전쟁 피해로 잃었다고 적혀 있었지만 바닥에는 깨진 돌가루가 없었다. 쇠틀의 나사도 반듯하게 풀려 있었다.

루키안은 도난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돌이 폭발했다면 남을 열흔, 사람이 옮겼다면 남을 공구 자국을 나눠 살폈다. 열일곱 홈 모두 같은 크기였고 제거 날짜를 표시한 분필 숫자가 희미하게 남아 있었다.

중계소 관리인은 중앙 봉인국의 `보호 회수` 명령을 받았다고 했다. 전쟁 중 지역 거점이 점령될 위험이 있어 중요한 봉인석을 수도로 옮기는 조치였다. 왕실 비상봉인법 도장이 찍혀 있었다.

엘리안은 명령서를 보자마자 압수하지 않았다. 발행 대장, 운송표, 수령 확인이 모두 있어야 이동이 끝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관리인에게 책임을 떠넘기지 않고 어느 순서로 누구에게 넘겼는지 말했다.

첫 봉인석은 북방 공격 사흘 전 옮겨졌다. 마지막 것은 휴전 협상 하루 전이었다. 긴급 회수라기에는 기간이 길고, 진동이 커질수록 지역에 남은 돌이 줄었다.

봉인국 기술자는 모두 중앙 성역에 안전하게 보관돼 있다고 설명했다. 분산된 돌이 적에게 넘어가면 중심핵을 흔들 수 있으므로 필요한 조치였다는 것이다.

마야는 돌을 가져갔는데 왜 중계소 보고에는 전쟁 피해라고 썼느냐고 물었다. 관리인은 중앙 양식에 `현장 기능 상실` 항목밖에 없어서 그 칸을 사용했다고 답했다.

루키안은 거짓말과 잘못된 양식을 구분했다. 하지만 양식이 실제 회수를 피해처럼 보이게 만들면 주민은 누가 돌을 가져갔는지 알 수 없었다. 관리인 설명을 원본 옆에 붙였다.

수레 흔적은 이미 눈에 지워졌지만 통행소 장부가 남아 있었다. 봉인석 수레는 세 차례에 나뉘어 수도 방향으로 갔고, 매번 빈 약초 수레로 등록됐다.

운송 책임자는 봉인국 비밀을 지키기 위해 품목을 바꿔 썼다고 했다. 세라는 비밀 운송이 필요할 수는 있어도 사고 뒤 진짜 품목을 대조할 봉인 목록까지 없앤 이유를 물었다.

운송표에는 봉인국장 사반의 직접 서명이 없었다. 대신 부국장, 왕실 연락관, 세 명의 현장 책임자가 연쇄 승인했다. 중앙화는 한 사람의 몰래 명령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규칙대로 처리한 일이었다.

아델린은 왕실 연락관의 서명을 확인했다. 그는 공동 헌장 확정 전 옛 법에 따라 승인했고, 이후 회수분에도 같은 서명 사본이 반복 사용됐다. 본인은 뒤의 네 차례 이동을 알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복제 서명은 위조와 달랐다. 첫 승인서가 반복 운송을 허용하는 포괄 조항을 가지고 있었다. 끝나는 날짜와 돌 수가 적혀 있지 않아 누구든 같은 사본을 다시 붙일 수 있었다.

엘리안은 그 연락관을 체포하지 않았다. 최초 승인 책임과 이후 사용을 누가 판단했는지 따로 조사했다. 서명이 이용됐다는 사실이 첫 서명의 위험까지 없애지는 않았다.

탐사팀은 두 번째 중계소로 갔다. 그곳에도 빈 홈 다섯 개가 있었고, 관리인은 회수에 반대해 돌 하나를 숨겼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영웅이 아니라 보고 없이 위험물을 옮긴 사람이기도 했다.

숨긴 봉인석은 우물 아래 마른 공간에 있었다. 돌 주변 온도가 올라 물맛이 변했고 주민 둘이 배앓이를 했다. 중앙 회수에 반대하는 목적이 안전한 보관을 보장하지 않았다.

루키안은 돌을 즉시 수도나 원래 홈에 넣지 않았다. 주민 대표와 기술자, 학교 담당이 상태를 측정하고 임시 분산대에 옮겼다. 관리인의 반대 사유와 숨긴 피해를 함께 기록했다.

봉인국은 탐사팀이 국가 자산을 탈취했다는 항의서를 보냈다. 엘리안은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고 돌 위치와 공동 보관자, 다음 심리 날짜를 답했다. 중앙과 지방 가운데 어느 쪽 것이냐보다 누가 지금 안전을 확인하는지가 먼저였다.

수도 외곽 저장소에 도착했을 때 열일곱 돌은 모두 있었다. 그러나 상자 안에 보관된 것이 아니었다. 중앙 중심핵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고리에 이미 끼워져 있었다.

사반은 보관보다 사용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지역 진동을 중앙으로 끌어와 한곳에서 조절하고 있었다. 열일곱 돌이 빠진 거점은 약해졌지만 중심핵은 더 강해졌다.

루키안은 고리의 열을 측정했다. 돌마다 다른 지역 진동이 한 방향으로 눌려 있었다. 중앙 장치가 멈추면 되돌아갈 길이 없고, 한 번에 여러 거점으로 충격이 튈 수 있었다.

사반은 아직 사고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최근의 규칙적인 박동도 중앙 고리가 힘을 모아 흡수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원본 운용 기록은 봉인국 기밀이라 공개하지 않았다.

엘리안은 고리를 즉시 해체하지 않았다. 이미 연결된 돌을 한꺼번에 빼면 실제 폭주가 날 수 있었다. 대신 신규 회수를 멈추고 출력 변경에는 네 보관자의 입회를 요구했다.

봉인국 기술자들은 현장에 여러 손을 들이면 조정이 늦는다고 항의했다. 마야는 조정이 늦어지는 시간과 장치가 멈췄을 때 피해 범위를 같은 판에 써 보자고 했다.

사반은 아이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지만 장치 운용표를 일부 내놓았다. 최초 가동 시각과 지역 진동 보고 시각 사이에 이상한 간격이 있었다. 중앙 고리가 먼저 출력을 올린 뒤 거점 박동이 시작된 날도 있었다.

아직 인과를 확정할 수 없었다. 고리가 진동을 일으켰을 수도, 먼저 감지해 반응했을 수도 있었다. 루키안은 두 가능성을 모두 표시했다.

봉인석 열일곱 개의 이동 명단은 저장소 벽에 붙었다. 어느 거점에서 언제 빠졌고, 누가 승인하고, 어느 수레가 옮겼고, 지금 어느 고리에 있는지 처음으로 한눈에 보였다.

중계소 주민들은 자기 돌을 당장 돌려 달라고 요구했다. 엘리안은 그 요구를 정당하다고만 말하지 않았다. 반환 순서와 현장 수용 준비 없이 옮기면 또 다른 폭주가 될 수 있었다.

각 지역은 돌을 받을 분산대, 훈련자 둘, 중단 신호, 사본 기록소를 준비한 뒤 단계적으로 반환받기로 했다. 중앙 고리 출력도 돌 하나를 뺄 때마다 공개 측정한다.

첫 반환 시험은 카르몬의 돌로 정했다. 중앙 고리에서 돌을 빼자 수도 쪽 압력이 잠깐 올랐고 마을 표지석 빛은 곧바로 돌아오지 않았다. 양쪽 모두 실패라고 외치기 전에 정한 세 호흡을 기다렸다.

다섯째 호흡에 마을 우물 온도가 내려갔고 열둘째 호흡에 표지석이 안정됐다. 중앙 기술자는 압력 상승을, 주민은 회복된 물길을 기록했다. 어느 한 수치만으로 반환 성공을 선언하지 않았다.

운송을 맡았던 마부는 보호 명령서를 믿고 질문하지 않은 책임을 말했다. 심리관은 그에게 승인 구조의 책임을 떠넘기지 않되, 야간 비밀 운송을 다음부터 거부할 확인패와 연락처를 마련했다.

나머지 열여섯 돌은 카르몬 결과만 보고 한꺼번에 움직이지 않았다. 물길과 인력 조건이 다른 세 지역을 다음 시험으로 정하고, 한 지역에서 생긴 지연이 다른 지역의 반환 권리를 자동으로 막지 않게 순서를 분리했다.

사반은 그 계획이 왕국을 약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엘리안은 중앙이 강하다는 증거와 지역이 약해진 비용을 함께 심리하자고 답했다. 어느 한쪽의 두려움으로 결론을 먼저 정하지 않았다.

밤 저장소에서는 열일곱 돌이 낮은 빛을 냈다. 같은 고리에 묶였지만 빛의 박자는 조금씩 달랐다. 루키안은 그 차이를 오류라고 지우지 않았다.

사라진 봉인석은 도둑의 비밀 창고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합법처럼 보이는 명령과 포괄 서명, 비밀 운송, 좋은 목적의 중앙 장치 안에 있었다. 그래서 되찾는 일은 더 어려웠고, 누구의 선의도 기록과 종료일을 대신할 수 없다는 사실은 더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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