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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11화]

해독 뒤 남은 손

작성: 2026.09.01 19:51 조회수: 1
창작물 안내
[AI 생성물] 본 소설의 내용과 표지는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기획 및 작성된 허구의 창작물입니다.
이 콘텐츠는 AI가 창작한 장기 연재소설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무관한 창작물입니다.

공개 제조를 앞둔 마지막 심리 날, 회당 입구에는 손 모양 나무패가 놓였다. 약을 빚은 손, 포장을 찍은 손, 독을 부은 손, 경보줄을 당긴 손을 같은 이름으로 부르지 않기 위한 표식이었다. 현판에는 `해독 뒤 남은 손`이라 쓰였다.

첫 피심리자는 장터 다방 주인 조만복이었다. 그는 위조 판매자들에게 돈을 나누고 푸른 혀가 회복 표지라는 소문을 퍼뜨렸다. 직접 환을 만들지 않았으니 죄가 가볍다고 주장했다. 심리석은 제조와 기획·이익 분배를 다른 항목으로 적었다.

염료상은 남청 가루를 팔았지만 약 제조 목적을 처음에는 몰랐다고 했다. 두 번째 주문 때 혀가 푸르게 변한다는 말을 들은 뒤에도 거래를 계속했다. 첫 판매와 이후 판매의 앎이 달랐다. 같은 양을 팔았어도 선택의 시점이 책임을 바꿨다.

장터 약상은 정품으로 믿고 첫 열 봉지를 팔았다. 환자가 쓰러진 뒤 남은 재고를 숨기고 다섯 봉지를 더 판 사실이 확인됐다. 속은 피해자였던 시간과 위험을 알고 판 시간이 분리됐다. 피해 경험이 뒤의 판매 책임을 지우지 않았다.

인쇄방 견습 둘은 빚을 갚기 위해 당문 표식을 찍었다. 처음에는 약 포장인지 몰랐고, 알게 된 뒤 작업을 거부하자 잠자리와 식사를 빼앗겼다. 그들은 실행한 양을 인정하면서 협박 기록을 냈다. 강요를 입증한다고 손의 흔적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구칠은 환자 이름 없이도 포장 수량과 돈 흐름을 제시했다. 치료 번호별 구매 봉지, 장터 목격, 상인 장부가 서로 맞았다. 조만복은 익명 피해는 믿을 수 없다고 했지만 심리석은 신원 원본을 외부 보관자가 확인하고 공개본에는 가리는 방식을 채택했다.

조만복에게는 위조 기획·허위 소문·이익 은닉 책임이 확인됐다. 판매 이익은 피해 치료와 장기 관찰에 우선 쓰이고 일정 기간 약전 영업이 금지됐다. 평생 장터에서 쫓아내지는 않았고, 재개하려면 성분 고지와 조합 감독을 받아야 했다.

위험을 안 뒤에도 판 약상은 판매 중단 의무와 피해 배상에 참여했다. 처음부터 몰랐던 판매자는 경보 교육과 회수 작업을 맡고 직접 이익 범위만 반환했다. 똑같은 간판을 썼다는 이유로 같은 처분을 주지 않았다. 각자 이의 절차도 열어 뒀다.

인쇄 견습들은 보호 거처로 옮겨지고 인쇄판 접근이 제한됐다. 그들이 도운 수량에 대한 책임 심리는 남았지만 협박한 객주에게 별도 배상을 청구할 수 있었다. 증언 공로로 무죄를 사지 않았고, 빚 때문에 한 행동을 자발적 기획과 같게 놓지도 않았다.

둘째 심리는 우물 오염에 관한 것이었다. 원로 당사록은 사람을 죽일 양이 아니었다며 공개 제조의 위험을 보여 주려 했다고 말했다. 문칠의 호흡 기록과 장기 관찰표가 읽혔다. 예상이 약했다는 말은 실제 노출을 없애지 못했다.

지장을 찍은 원로 둘 중 하나는 우물 사용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쪽지에는 공개 솥을 병들게 하자는 문장만 있었다. 그가 원료 출고를 승인한 사실은 확인됐지만 투입 장소 지시는 불명확했다. 방해 승인 책임과 우물 실행 책임을 구분했다.

다른 원로는 시종 가족 거처를 빼앗겠다고 협박한 사실까지 인정했다. 그는 전통을 지키려 했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심리석은 신념을 동기로 기록하되 면책 사유로 쓰지 않았다. 가문 보존이라는 말이 약한 사람의 선택권을 빼앗을 허가가 아니었다.

항아리를 나른 시종은 실행을 인정했다. 독이 약하다는 말을 믿었지만, 냄새를 맡고 위험을 깨달은 뒤에도 경보하지 않았다. 가족 협박과 낮은 지위가 고려됐고, 우물 접근 제한과 공동 정화 노동, 피해자 선택에 따른 대면 절차가 정해졌다.

정화 노동은 공개 망신이 아니었다. 독성 흙을 맨손으로 퍼내게 하지 않고 보호 도구와 교육을 제공했다. 시종이 다치면 처벌이 더 정의로워지는 것이 아니었다. 작업 시간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범위로 정했다.

당사록은 독재고와 의약전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고 공개 제조 방해·위험 원료 유출 책임을 심리받았다. 원로 둘은 각각 승인 범위에 따라 다른 권한 제한을 받았다. 가문 전체의 약재를 몰수하지 않아 환자 치료가 처분의 담보가 되지 않게 했다.

당소연 아버지의 침묵은 같은 날 별도 판정됐다. 지식 제공과 계획 인지 후 미신고가 확인됐고 감호 조건이 강화됐다. 우물 투입 지시자로 올리지는 않았다. 두 번째 증언과 후속 자료 제공은 처우 검토 요소였지만 즉시 복귀로 교환되지 않았다.

마지막 심리석에는 약동들이 앉았다. 소백은 봉인 오류를 오래전부터 알았지만 매가 두려워 말하지 못한 일을 털어놨다. 다른 아이 하나는 원료 표찰을 바꾼 적이 있었다. 서기가 시킨 일이었으나 위험을 느낀 뒤에도 그대로 두었다.

원로들은 약동을 모두 내쫓아야 창고가 깨끗해진다고 했다. 당소연은 실제 작업 지식을 가진 아이들을 버리면 같은 위험이 새 사람에게 숨겨진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어린 나이와 협박만으로 모든 행동을 없던 일로 하지는 않았다. 각자 한 일과 강요를 표에 나눴다.

표찰을 바꾼 약동은 한 달 동안 위험 원료에 손대지 않고 치료 약재 교육부터 다시 받았다. 소백은 새 촉각 패 훈련을 가르치되 자기 감독 실패 사례도 함께 설명했다. 교육 역할이 공로가 되어 과거 기록을 지우지 못하도록 원본을 보존했다.

복귀 평가는 원로 한 사람의 칭찬으로 끝내지 않았다. 표찰 구분, 이상 보고, 작업 중단, 동료에게 설명하는 네 행동을 서로 다른 입회자가 확인했다. 한 항목에서 실패해도 다시 배울 기회를 주되, 숨긴 오류는 기술 부족과 별도로 심리하도록 했다.

인쇄 견습 둘도 원하면 안전 표찰 제작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하나는 종이를 다시 만지는 것이 두렵다며 거절했고 보호 거처의 다른 일을 택했다. 다른 하나는 위조판과 다른 공용 경보판을 만드는 법을 배우겠다고 했다. 회복의 방식도 당사자가 골랐다.

환자 대표 연화는 가담자들이 치료 현장으로 돌아오는 것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그 불편을 용서 부족으로 몰지 않았다. 첫 석 달 동안 가담자는 환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는 준비 구역에서 일하고, 환자가 원치 않으면 다른 동선을 쓰기로 했다.

문칠은 시종의 사과문을 받지 않겠다고 했다. 그 선택 때문에 시종의 정화 의무가 사라지지도 늘어나지도 않았다. 피해자의 용서 여부와 공동 안전 처분을 분리했다. 나중에 마음이 바뀌어도 접촉은 문칠 쪽에서 먼저 청하도록 했다.

심리 결과는 죄명만 적은 벽보가 아니었다. 누가 무엇을 알고 어떤 선택을 했는지, 어떤 회복 역할이 가능한지, 어느 권한이 제한되는지 함께 적혔다. 공개본에서는 낮은 지위자의 가족 거처와 환자 신원을 가렸다. 투명함이 사생활 전부를 내놓는 뜻은 아니었다.

구칠은 위조망이 해체됐다는 말을 조심스럽게 썼다. 확인된 돈 흐름과 포장판은 막혔지만 두 봉지의 행방은 아직 찾지 못했다. 장터 경보를 유지하고 반납 때 처벌보다 안전 회수를 먼저 하기로 했다. 끝나지 않은 수량을 성공 선언 뒤에 숨기지 않았다.

독재고 위원회는 약동 복귀 첫날을 관찰했다. 소백은 둥근 패를 잘못 단 통 하나를 스스로 중단함에 넣었다. 예전이라면 매를 피하려 제자리에 돌려놓았을 물건이었다. 실수를 보고할 수 있는 품삯과 보호가 새 규칙의 일부가 됐다.

해 질 무렵 치료 약재실에서 여러 손이 차례로 나왔다. 어떤 손에는 먹이, 어떤 손에는 흙이, 어떤 손에는 약 냄새가 남았다. 심리는 손을 깨끗한 쪽과 더러운 쪽으로 영원히 갈라놓지 않았다. 무엇을 했고 다음에는 무엇을 멈출 수 있는지를 기록해 다시 일할 길과 책임선을 함께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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