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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5-6화]

진무백이 고르지 않은 가주

작성: 2026.09.01 19:51 조회수: 1
창작물 안내
[AI 생성물] 본 소설의 내용과 표지는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기획 및 작성된 허구의 창작물입니다.
이 콘텐츠는 AI가 창작한 장기 연재소설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무관한 창작물입니다.

원로 셋의 물자 전용이 드러나자 남궁가는 가주 대행을 서둘러 세우려 했다. 방계는 남궁윤을, 젊은 제자들은 남궁현을 밀었다. 두 쪽 모두 진무백의 한마디가 필요했다. 오대 세력 공개 심판을 이끈 사람의 지지는 가문 표 열 장보다 무거웠다.

첫 제안은 남궁윤 쪽 상인이 가져왔다. 청하촌 상환을 즉시 끝내고 매화맹에 새 창고를 지어 주는 대신, 진무백이 검혼전에서 남궁윤의 개혁 의지를 인정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뇌물이라는 말 대신 협력 약속이라 썼다. 돈이 직접 그의 손에 오지 않아 더 깨끗해 보였다.

진무백은 창고가 필요한지 피해 마을과 매화맹 운영회가 정할 일이라고 답했다. 자기 지지와 묶인 기부는 받지 않겠다고 했다. 상인은 남궁윤이 가주가 되면 어차피 모두 이익이라고 설득했다. 진무백은 좋은 결과 예상이 절차를 대신하지 못한다고 했다.

두 번째 제안은 남궁현 지지 제자들이 가져왔다. 공식 부탁도 대가도 없었다. 그들은 진무백과 남궁현이 함께 싸운 이야기를 시장에 퍼뜨리고, 매화맹 깃발 옆에 남궁현 문양을 그렸다. 우정이 이미 지지 선언처럼 거래되고 있었다.

남궁현은 그 그림을 보고 자기 사람에게 내리라고 했다. 진무백에게 공개 부정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대신 지지자들이 쓴 비용과 그림 배포처를 조사해 후계 자금 장부에 올렸다. 좋은 뜻의 선전도 가문 권력 경쟁에서 돈의 흐름이 됐다.

원로회는 둘 중 하나를 진무백이 추천하면 석 달 임시 가주로 받아들이겠다고 공문을 보냈다. 책임을 외부 영웅에게 넘기면 패한 쪽 반발도 진무백 탓으로 돌릴 수 있었다. 그는 공문을 공개하고 추천권을 반환했다. 매화맹 규약에도 가문 후계 추천 금지를 명시했다.

피해 마을 일부는 남궁현을 골라 달라고 했다. 그가 인계표를 공개했고 상환을 서둘렀기 때문이다. 진무백은 그 평가를 남궁 운영 심리에 직접 제출하라고 안내했다. 자신이 대신 말하면 피해자의 지지가 친구를 위한 자기 공로처럼 바뀐다.

진덕수의 며느리는 영웅이 고르지 않으면 원로들이 다시 장악할까 걱정했다. 진무백도 그 위험을 인정했다. 그래서 한 사람을 추천하는 대신 임시 운영회 구성, 표결 공개, 물자 승인 분리 같은 조건을 제안할 수 있다고 했다. 사람보다 규칙을 지지하는 길이었다.

남궁윤은 진무백을 찾아와 솔직히 자기가 가주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방계가 늘 뒷자리였고 기회가 왔을 때 물러나면 다시는 발언권을 얻지 못할 것 같았다. 진무백은 욕망 자체를 비난하지 않았다. 다만 가주가 되어 무엇을 독점하려는지 목록으로 쓰게 했다.

남궁윤은 검혼전 지휘, 후계 자금, 창고 인사, 외부 협상을 모두 한 자리에서 맡으려 했다. 적어 보니 원로들이 쥐었던 권한과 다르지 않았다. 그는 개혁을 빨리 하려면 힘이 모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무백은 곽연수도 같은 말을 했지만 그 이름으로 남궁윤을 죄인 취급하지 않았다.

남궁현은 진무백에게 자기 비추천을 공개해 달라고 했다. 사람들이 계속 그를 후보로 밀어 일이 막혔기 때문이다. 진무백은 대신 남궁현 본인이 사퇴 이유와 현재 역할을 말하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친구가 대신 거절하면 남궁현의 선택도 진무백 권위 뒤에 숨는다.

공개 자리에서 남궁현은 후계 사퇴를 재확인했다. 가문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상환 연락과 장부 공개를 계속하되, 인사와 처분 열쇠를 갖지 않겠다고 했다. 지지 제자들은 실망했지만 그의 말을 진무백이 고쳐 설명하지 않았다.

서백하는 양쪽 지지 문서를 대조하며 진무백 이름이 스물세 번 쓰인 것을 찾았다. 직접 동의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녀는 과거 스승 권위로 제자 이름을 대신 사용했던 일을 떠올리고, 이름 사용 동의 칸을 새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감독 기록원의 제안은 검토를 거쳐 채택됐다.

구칠은 시장에서 `진무백이 고른 가주`라는 도박표가 팔리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판돈을 압수하지 않고 회당에 신고하고 판매 경로를 기록했다. 도박꾼들은 진무백 침묵을 남궁윤 지지로 해석했다. 말하지 않는 것도 권력 시장에서는 상품이 될 수 있었다.

진무백은 두 후보 모두 추천하지 않는다는 짧은 문장을 발표했다. 이어 누구도 자격 없다는 뜻이 아니며, 임시 운영회가 피해자·하인·방계와 함께 정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거부를 새로운 판정으로 읽지 못하게 범위를 분명히 했다.

혜륜은 진무백에게 마음속으로도 남궁현이 낫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는 그렇다고 인정했다. 개인 신뢰와 공적 추천을 구분하는 일이 거짓 중립보다 정직했다. 남궁현을 믿는 감정이 다른 당사자의 표를 대신할 수 없다고 했다.

당소연은 진무백의 지지 거부가 책임 회피인지 스스로 묻게 했다. 그는 추천하지 않은 뒤 운영 조건 마련에도 참여하지 않는다면 회피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매화맹은 피해 물자 입회 경험을 바탕으로 승인 분리 초안을 제공하되 남궁 내부 표결에는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초안은 가주 대행 대신 세 명의 임시 조정자를 두었다. 장부·물자, 안전·호위, 생활·하인 문제를 나누고 어느 둘도 피해 상환을 중단할 수 없었다. 피해 연락자에게 거부권이 아니라 이의·공개 요청권을 줬다. 외부 매화맹은 감사 결과만 받았다.

원로들은 가주 없는 가문은 모래처럼 흩어진다고 반대했다. 하인 대표는 지금까지 가주와 원로가 있어도 곡식이 사라졌다고 답했다. 석 달 시험으로 운영하고 이후 구성원이 평가하기로 했다. 영구 개편을 한 번에 강요하지 않되 되돌림 기준도 공개했다.

남궁윤은 임시 조정자 후보로 나서겠다고 했다. 자기 후계 욕망을 숨기지 않되 장부 권한 하나만 맡겠다고 했다. 그러나 전용 사건 관련 후보 자금 명의자이므로 그 분야에서는 이해 충돌이 있었다. 그는 안전·호위 후보로 바꿨고 외부 검토를 받았다.

남궁현은 어떤 조정자 자리도 맡지 않았다. 상환 연락자는 임시 운영회 밖에서 피해 마을과 수레 시각을 연결했다. 권력을 거부한 사람이 뒤에서 모든 일을 조종하지 않도록 회의 발언과 연락 업무를 분리했다. 진무백과 만나는 횟수도 공개 일정에 남겼다.

양쪽은 마지막으로 진무백에게 조정자 명단만이라도 승인해 달라고 했다. 그는 자격 충돌 여부를 의견으로 낼 수 있지만 명단 승인권은 없다고 했다. 하인·방계·피해 연락자 표결로 세 명이 뽑혔다. 그중 누구도 진무백이 추천한 사람이 아니었다.

도박표 시장은 결과가 나오자 혼란에 빠졌다. 가주 이름이 없었기 때문이다. 구칠은 판돈 반환 심리를 도왔지만 매화맹이 손실을 대신 갚지 않았다. 판매자는 존재하지 않는 권력 판정을 상품으로 판 책임을 졌다. 진무백의 침묵도 더는 승자 이름으로 환산되지 않았다.

남궁현은 진무백에게 고맙다고 하지 않았다. 자신을 추천하지 않은 일이 우정의 선물은 아니었다. 대신 다음 수레 인계 시간표를 함께 검토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믿었지만 각자 서명 칸이 달랐다. 신뢰가 대표권으로 바뀌지 않는 관계를 실제 종이에서 확인했다.

진무백의 비추천문은 남궁 정문과 피해 마을에 같은 기간 게시됐다. 어느 후보도 부적격이라 판정한 문서가 아니라, 외부 입회자가 가주 선택권을 갖지 않는다는 범위가 함께 적혔다. 그의 이름을 새 도박표나 암묵적 지지에 다시 쓰기 어렵게 했다.

임시 운영회 첫날 상석에는 가주패 대신 빈 저울이 놓였다. 진무백은 회의장 뒤 입회석에도 앉지 않고 청하촌으로 돌아가는 수레를 점검했다. 그가 고르지 않은 가주는 공백으로 남지 않았다. 여러 사람이 나눈 좁은 권한과 공개 장부가 한 영웅의 선택보다 느리지만 더 오래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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