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보이스피싱 예방 우수 영업점 방문

NH농협은행이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 방식을 강화하며 업계 내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일 동평택지점을 방문해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한 이행장은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향후 전략을 밝혔다.

동평택지점은 최근 대출사기 사전 차단을 통해 고객의 금융 손실을 막은 성과를 냈다. 고액 현금 인출 시도를 세심히 점검해 사기 피해를 예방했으며, 농협은행이 도입한 '112신고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해 경찰과의 협력을 즉각 실행했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현장에서 검거하며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데 성공했다.

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24시간 모니터링센터를 운영하며 의심거래에 대한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총 5,143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831억 원의 고객 자산을 보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154회 수상하며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FC들에게 이번 사례는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실질적 전략으로서 의미가 크다. 특히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심스러운 거래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협은행의 사례는 금융권 내 다른 기관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농협은행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신기술 도입과 직원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행장은 "고객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업계 내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금융권 전체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