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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가 저출산 시대에 맞춰 대대적인 지원 정책을 내놓았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6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및 20개 보험사 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금융 대전환'과 '국민 신뢰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보험사들은 출산 및 육아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저출산 지원 3종 세트'를 내년 4월 전면 도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보험업계가 추진하는 3종 세트는 어린이보험 보험료 할인,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대출 상환유예로 구성됐다. 이 정책은 출산과 육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연간 약 1200억 원의 소비자 혜택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조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지자체 상생상품에 이은 세 번째 국민 체감형 지원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규제 개편 방안도 제시했다. 신지급여력제도(K-ICS)의 비교 가능성 제고와 기본자본 비율 규제방안 마련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2035년까지 10년간 최종관찰만기를 확대하고 듀레이션 규제를 도입해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영향을 완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회사 부수 업무 범위 확대와 보험의 서비스화, 신탁 활성화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보험업계 지도자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적극적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생명보험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을 소비자 보호 중심으로 개편해 신뢰받는 금융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도 "건전성 유지와 취약계층 전용상품 개발에 힘쓰겠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장기적 시계와 국민 신뢰를 핵심 자산으로 하는 발전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보험업계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험업계가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장기적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FC들은 이러한 변화를 고객 상담 시 적극적으로 활용해 신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 참고 자료: 보험신문
🔗 원문 링크: https://www.in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