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ABL생명, 우리금융 편입 후 시너지 낸다

우리금융지주 산하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의 최신 적금 상품과 연계한 혜택 확대가 주목받고 있다. 적금 기본금리 4%에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3%를 추가 제공하는 방식이다.

두 보험사는 사망보험금 청구권 신탁 서비스도 우리은행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이는 고객들에게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은행과 보험사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이러한 계열사 간 협력이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과 보험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한 전략이 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FC들은 이러한 은행과 보험사의 연계를 고객 상담 시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적금과 보험 상품의 결합은 고객들에게 재테크와 보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효과적인 방안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과 보험사의 협력이 점차 심화될 것"이라며 "이는 고객 중심의 혁신적 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도 계열사 간의 유기적 협력이 금융업계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