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에셋, 보험 비교 플랫폼 ‘픽앤플랜’에 전화 상담 기능 도입

프라임에셋이 보험 비교 플랫폼 '픽앤플랜(Pick’n Plan)'에 전화 상담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조치는 특히 온라인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고객들은 언제든 편리하게 보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픽앤플랜은 고객이 간단히 생년월일과 성별만 입력하면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복잡한 개인정보 입력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전화 상담 기능 도입은 디지털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보험사의 채널 다변화 전략의 일환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모든 고객층을 포용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전화 상담 기능은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고객에게 중요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특히 고령층 고객의 보험 상품 이해도를 높이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상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FC(보험설계사)들은 이번 새로운 기능이 고객 상담 시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전화 상담을 통해 보다 상세한 안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를 통해 보험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합한 상품 선택을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라임에셋의 이번 조치는 보험업계의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다른 보험사들도 유사한 서비스 확대를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보험업계의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