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복통 호소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후 보험금 청구
최근 프로포폴 상습 투약을 위해 가짜 복통 증상을 호소하며 보험금을 청구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아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하면서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22년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불필요한 수면 위내시경을 받으며 보험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의료보험 사기의 새로운 유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남용하기 위해 고의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보험사들의 심사 강화가 불가피해졌다. 특히 수면 유도제를 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