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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3화]

두 사람이 고른 집

작성: 2026.09.01 19:51 조회수: 1
창작물 안내
[AI 생성물] 본 소설의 내용과 표지는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기획 및 작성된 허구의 창작물입니다.
이 콘텐츠는 AI가 창작한 장기 연재소설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무관한 창작물입니다.

윤서린이 출입 카드를 반납한 다음 주, 강도윤은 부동산 목록 세 개를 식탁에 펼쳤다. 호텔과 가까운 원룸, 두 사람 직장 사이의 작은 아파트, 멀지만 부엌이 넓은 오래된 집이었다.

둘은 함께 살기로 이미 이야기했지만 어디서 어떻게 살지는 정하지 않았다. 아르덴 장기투숙 객실이나 스위트를 쓰자는 선택은 처음부터 목록에 없었다.

호텔 안에 살면 편하지만 관계와 운영 경계가 다시 흐려질 수 있었다. 직원 주거는 근무 조건을 위해 만든 공간이지 전임 운영자와 유명 셰프의 집이 아니었다.

첫 집은 호텔과 너무 가까워 도윤의 지역 주방 이동이 길었다. 둘째 집은 작지만 지하철과 시장이 가까웠다. 셋째 집은 부엌이 좋았지만 서린이 새 일을 찾을 지역과 멀었다.

도윤은 부엌이 넓은 집을 좋아했다. 서린은 방 하나를 혼자 쓸 작업 공간으로 원했다. 둘은 사랑하면 모든 공간을 공유해야 한다는 전제로 고르지 않았다.

생활비도 먼저 계산했다. 수입 차이가 있었지만 절반이나 어느 한쪽의 전부 부담 중 하나로 단순화하지 않았다. 고정비는 소득 비율로, 개인 지출과 가족 지원은 각자 관리하기로 했다.

도윤의 외부 프로젝트 수입은 달마다 달랐다. 서린은 후임 인계 뒤 석 달 쉬며 새 위기관리 교육 일을 검토하고 있었다. 예상 수입이 아닌 최소 안정 금액을 기준으로 집을 골랐다.

부동산 중개인은 두 사람이 유명하다는 것을 알아보고 호텔 스위트 같은 고급 집을 권했다. 둘은 홍보 촬영이나 기사 노출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개인은 동거 사실을 기사화하지 않겠다는 별도 약정을 맺었다. 그러나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불법적인 명의 계약을 하지 않았다. 두 사람 이름과 실제 부담 비율을 계약서에 적었다.

둘째 집을 다시 보러 간 날 작은 부엌 창문으로 시장 지붕이 보였다. 방은 두 개였고 거실은 좁았다. 도윤의 큰 조리 도구를 모두 가져오면 생활 공간이 사라질 수 있었다.

도윤은 호텔과 교육 주방에 둘 도구를 나누고 집에는 실제로 쓰는 것만 가져오기로 했다. 집을 자기 직업의 전시장으로 만들지 않았다.

서린은 오래된 사건 서류 상자를 집에 두지 않기로 했다. 공적 기록은 신탁 보존소에 있고, 개인 노트 중 필요한 것만 작은 서랍에 넣었다.

계약 전 건물 전기와 대피 경로를 확인하는 일은 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관리인에게 최근 점검과 차단기 용량, 계단 물건 적치 규칙을 물었다.

관리인은 왜 그렇게 자세히 묻느냐고 웃었다. 서린과 도윤은 아르덴 화재 이야기를 설명하지 않고 집을 고르는 데 필요한 질문이라고 했다. 과거 사고가 모든 대화의 신분증이 될 필요는 없었다.

계단에는 유모차 한 대가 놓여 있었다. 입주민과 관리인은 이동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고 답했다. 둘은 완벽한 집을 찾기보다 문제를 말하고 고칠 구조가 있는지 봤다.

집 계약은 두 사람 공동 명의로 했다. 한 사람이 관계를 끝내거나 장기 출장을 갈 때 보증금과 거주를 어떻게 정할지도 적었다. 이별을 예상해서가 아니라 함께 사는 권리를 선명히 하기 위해서였다.

공과금 계정은 공동으로 만들되 각자의 개인 계좌까지 보이지 않게 했다. 매달 정한 금액을 넣고 예상 밖 수리비가 생기면 먼저 상의하기로 했다.

집주인이 계약 갱신 때 임대료를 크게 올리면 누가 더 벌어 감당할지 경쟁하지 않고 이사와 협상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함께 산다는 선택도 주거 시장의 조건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둘은 비상 연락처에 서로를 적었지만 모든 의료 결정을 자동으로 위임하지 않았다. 각자 원하는 범위와 가족 연락 순서를 문서로 남겨 애정과 법적 권한을 구분했다.

도윤은 그 문장을 읽으며 불편한지 물었다. 서린은 오히려 선택이 강요가 아니라는 사실이 편하다고 답했다. 언제든 나갈 권리가 있을 때 남는 선택도 현재형이 됐다.

둘은 결혼 계획을 집 계약 조건에 넣지 않았다. 가족들에게 함께 살기 시작한다는 사실은 직접 말하되 발표 행사는 열지 않기로 했다.

윤종필은 소식을 듣고 작은 식탁을 사 주고 싶다고 했다. 서린은 집 크기와 취향을 본 뒤 함께 고르자고 했다. 아버지 돈으로 집 보증금을 채우지는 않았다.

도윤의 가족은 결혼 날짜를 물었다. 그는 아직 정하지 않았으며 둘의 생활 결정을 호텔이나 가족 행사와 교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지민은 두 사람이 고른 집이 기사로 새면 어떻게 대응할지 물었다. 서린은 사실 여부 외에는 답하지 않고 주거 주소를 보호해 달라고 했다. 공식 커플 화보로 선점하지 않았다.

한소희는 집 꾸미기를 맡아 주겠다고 하지 않았다. 친구로서 작은 화분 하나를 가져왔고 위치는 서린과 도윤이 골랐다. 전문 역할과 우정을 다시 나눴다.

이사 날 아르덴 직원들은 단체로 오지 않았다. 몇 명의 친구가 근무 밖에서 개인적으로 도왔고, 이사 업체에는 정상 비용을 지급했다. 호텔 차량과 인력을 쓰지 않았다.

도윤은 첫 저녁에 복잡한 음식을 만들지 않았다. 시장에서 산 채소와 빵, 간단한 수프를 준비했다. 서린은 접시를 놓고 창문을 열었다.

둘은 공동 휴일을 월 두 번 먼저 맞추기로 했다. 호텔과 지역 주방 일정이 바뀌면 누가 더 중요한 일을 하는지 따지지 않고 다음 후보 날짜를 정했다.

집안일은 요리를 도윤에게, 문서를 서린에게 자동 배정하지 않았다. 청소·세탁·장보기·요리·공과금을 목록으로 적고 선호와 시간을 기준으로 나눴다.

첫 주에는 도윤이 늦게 들어와 분리수거를 놓쳤다. 서린은 호텔 회의처럼 개선안을 만들지 않고 짜증을 말했다. 도윤은 다음 날 처리하고 알림 시간을 바꿨다.

둘은 성숙한 관계라는 이유로 작은 다툼을 없애지 않았다. 다만 불편을 헤어짐의 예고나 사랑의 점수로 확대하지 않았다. 생활은 계속 수정할 수 있었다.

서린은 쉬는 석 달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을 가졌다. 처음에는 휴대폰을 계속 확인했지만 후임자가 연락하지 않는 것을 받아들였다.

도윤은 집에서 새 메뉴를 시험하려다 서린이 냄새가 싫다고 하자 교육 주방으로 옮겼다. 집은 그의 연구실이 아니었다. 서린의 휴식도 공동 공간의 기능이었다.

반대로 서린이 위기관리 교육 자료를 거실에 펼쳐 놓은 날 도윤은 식탁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서린은 방으로 옮겼다. 직업의 중요도로 공간을 독점하지 않았다.

둘은 집 열쇠를 서로에게 건넸지만 휴대폰 비밀번호를 공유하지 않았다. 신뢰를 모든 접근권한으로 증명할 필요가 없었다. 긴급 연락 방법만 따로 정했다.

호텔 재오픈 기념일에는 아르덴 직원 식사에 초대받았다. 둘은 전임 운영자와 메뉴 연구 책임자로 각각 참석하고, 행사 뒤 같은 집으로 돌아오기로 했다.

서린은 그날 무엇을 입을지 고민하다가 집 계약서가 든 서랍을 닫았다. 아르덴의 소유 문서와 자신의 주거 계약이 다른 장소에 있다는 사실이 좋았다.

도윤은 호텔에서 늦을 수 있다고 미리 말했다. 서린은 기다릴지 먼저 잘지 그날 고르겠다고 했다. 공동 휴일과 공동 집이 매일 같은 시간을 강요하지 않았다.

작은 집에는 호텔의 옛 사진이 없었다. 시장에서 산 컵 두 개와 소희의 화분, 각자 가져온 책과 조리 도구가 조금씩 자리 잡았다.

두 사람이 고른 집은 사랑의 완결을 전시하는 스위트가 아니었다. 서로 떠날 권리와 쉴 방, 나눠 낼 비용, 다시 고를 휴일이 있는 생활 공간이었다.

밤이 되자 창밖 시장 불이 꺼졌다. 서린과 도윤은 다음 날 각자 다른 곳으로 출근할 알람을 맞췄다. 같은 집에서 시작하지만 서로의 일을 소유하지 않는 아침이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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