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실시

보험업계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흥국생명은 최근 서울시립 마포종합노인복지관에서 지역주민과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능형 범죄로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16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출빙자형 △기관사칭형 △지인사칭형 △택배 및 결제 사칭형 등 최신 범죄 수법과 이에 대한 예방 전략이 소개됐다. 강사는 "전화로 앱 설치를 요구할 경우 100% 사기로 의심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보험사업자로서 FC들에게 이번 행사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 특히 고령층 고객을 상대할 때 금융 사기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FC들은 고객 상담 시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신뢰 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

앞으로 보험업계는 보험 상품 판매뿐 아니라 고객의 금융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FC들은 금융 사기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고객 대상 안전 가이드 제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

이번 흥국생명의 교육 프로그램은 보험사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한 선행을 넘어 고객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험업계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