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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어린이 금융교육으로 미래 고객 발굴에 나서
NH농협생명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중이다. 23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2014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서 484회 진행되며 약 1만5천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주로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금융감독원의 '1사1교 금융교육'과 연계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경제와 금융의 기본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금융 소외지역의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어린이 시절부터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미래 세대의 금융 리터러시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보험업계에서는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이 장기적으로 고객 기반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FC(보험설계사)들은 향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자연스럽게 농협생명의 상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협생명은 지역 금융의 중심으로서 농어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어린이 대상 금융교육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보험사의 장기적 성장 전략과 연결된다"며 "FC들도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농협생명은 올해에도 전국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며, 참여 학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보험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점차 중요해지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면서 동시에 미래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FC들은 지역 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자연스럽게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참고 자료: 보험매일
🔗 원문 링크: http://www.fi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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