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생성 기사
한화생명, UAE와 지속가능 금융 협력 강화
글로벌 시장 변화 속 새로운 파트너십 모색
한화생명이 중동 금융 허브인 아부다비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김동원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이 지난 8일 아부다비 금융주간(AFDW) 2025의 글로벌 마켓 서밋에서 개회사를 진행하며, 양국 간 금융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심층 분석하고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아부다비는 중동 지역의 금융 중심지로서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으며, 한화생명은 이를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한국과 UAE는 1980년 수교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 영역을 확대해 왔다"며 "금융을 통해 양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ESG 경영과 지속가능 금융 확대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아부다비와의 협력은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FC들에게도 새로운 고객층 확보와 상품 개발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중동 지역의 고령화와 복지 수요 증가는 보험 시장 성장의 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생명의 이번 움직임은 글로벌 보험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향후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금융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국내 보험업계의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