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이란·북한 제재회피 돕는 다국적 보험사 있었다"
국제 제재 회피 의혹 다국적 보험사, 뉴질랜드서 압수수색 당해 보험업계에 충격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질랜드 당국이 다국적 보험사 '매리타임 뮤추얼(MM)'의 현지 사무소를 압수수색하며 국제 제재를 회피한 의혹을 조사 중이다. 이 보험사가 이란과 러시아산 원유를 운송하는 유조선에 보험을 제공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간) 특별 탐사보도를 통해 MM 보험사가 제재 대상 국가와의 거래를 가능하게 한 정황을 상세히 보도했다. 뉴질랜드 경찰 소속 금융범죄수사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