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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기부 마라톤, 소상공인 지원에 20억원 기부 성공
카카오페이가 진행한 대규모 기부 마라톤 ‘2025 LONG RUN’이 국내 러닝 행사 사상 최다 참여 기록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쳐 총 26만5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의 누적 걸음 수는 225억 걸음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를 바탕으로 20억원을 함께일하는재단에 전달해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대회에서는 26만여 명이 참여해 목표했던 10억, 100억, 200억 걸음을 모두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 오프라인 행사는 지난 6일 하남미사경정공원에서 열렸으며, 5천여 명이 참가해 가수 션과 함께 10km 레이스를 완주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메달, 리유저블백, 은박 담요 등으로 구성된 완주 패키지가 제공됐으며, 레이스 후에는 션의 공연과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마라톤 행사를 넘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목표로 기획됐다.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행사장에 ‘오래오래 함께가게’ 부스를 운영해 소상공인 브랜드 홍보에도 힘을 쏟았다. 또한, 포토존과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가수 션은 “100원으로 시작한 작은 나눔이 26만 명의 참여로 큰 기부로 이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캠페인이 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보험사들도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할 경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고객 유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FC(보험설계사)들 역시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상품 및 서비스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